멀리 간 인간이 교활한 거야. 남아 있는 사람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니까. 하지만 자기 자리에서 싸우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 되는거야.-109쪽
하늘과 바다가 비의 실로 이어져 압도적인 일체감을 빚어내고 있었다. '죽지 않는 것은 살아 있지도 않다.'-1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