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록
박윤후 지음 / 영언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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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녀와 마녀사냥꾼의 사랑이라~~ 이건 꼭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이같았다.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마녀록이라는 신비스러운 책의 제목에 끌렸고 흰 바탕에 한 여인이 빗자루를 타고있는 책 겉표지에 반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뭐라고 할까! 수수께끼가 가득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유진의 눈을 통해 검은 망토에 보라색 눈을 가진 여인을 똦아 의문을 품고 이상한 체험도 하게된다.

유진의 연인이자 동생인 소이! 그녀는 참 신비스러운 존재이다. 영매이면서 영먀같지 않고 마녀이면서 마녀가 아닌! 내가 신비롭다고 하는 이유는 이 엮시 이 책을 일어보신다면 알게 도리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소이가 정말 내숭스럽다?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지니 마녀가 보낸 죽은 새와 밀짗인형은 그녀의 어머니가 마녀였기떄문에 대충은 알았을텐데도 유진에게 무섭다며 기대는 이유는 사랑때문일까? 아님 정말 몰랐던 것일까?

하지만 내숭이라 해도 그녀의 순수함과 진실한 사랑에 욕할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 한명의 신비스러운 여성 미지의 여인 지니! 정말 신비스러운 보라색눈의 여인! 음~ 마녀사냥꾼인 유진 그리고 아름다운 마녀 지니와 소이 ! 이들의 삼각관계! 신비스럼고 놀라움을 느껴보시고 싶으시다면 얼른 책장을 넘기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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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1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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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이 책을 좋아한다. 만화로 되어있어 읽기도 쉬울 뿐 아니라 사회적인 면들을 아주 솔직하게 비판하는 광수아저씨의 생각들이 마음에 든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 질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또하나의 장점은 신문에서는 보지 못했던 책 왼편에 써있는 광수아저씨의 생각들이다. 경험했던 작은 경험들을 써놓았는데 정말 웃긴 내용도 많았다.

음 하나 기억에 남는 내용은 사람이 죽으면 천당이나 지옥은 존재하지않고 미움의 감정이나 사랑의 감정까지도 없는 다른 공간에서 재회한다는 말이다. 이 세계가 바로 내가 바라는 세계라고나 할까? 요즘 이런 저런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한데 가끔씩은 아무런 생각도 느낌도 없는 곳에서 '스타걸'이 한말처럼 멍하니 서서 눈을 감고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서서히 지워져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단 죽지 않고 짧은 시간안에서라면....(아직 죽기에는 너무 아깝다... 이제 2년만 참으면 대학생인데...)

그리고 이 책에서 나왔던 내용중에 우리나라 말중에 살색이니 하늘색이니 하는 말들을 비판하는 말들도 고개가 끄덕였다. 이제는 살색이니 하늘색이니 하는 말이 없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꼭 다 읽지 않고 읽고 싶은 부분만을 읽기에도 참 괜찮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읽으면 다 읽고 싶어지는 책이기도 하다.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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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girl (스타*걸)
제리 스피넬리 지음, 양원경 옮김 / 북뱅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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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타걸은 우리 자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오직 남들의 시선때문에 내면의 나를 들투어 낼 생각을 하지도 않고 마음속 한 구석에만 꼭꼭숨겨놓은체 삶을 살아가는 거짓 투성이의 자신들... 나는 그런 생각이 든다. 내 마음속의 스타걸을 꼭꼭 숨겨둔체 남들의 시선만을 중요시 하는 리오라는 존재로 나를 포장하고 있지는 않는지... 그렇게 남보다는 나의 체면을 생각해서 나의 소중한 친구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고 또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깨달은 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 자신을 찾아가자'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난 이제껏 남들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이렇게 하고 싶은것을 저렇게 하기도 하고 기분이 나쁜 사오항에서도 내가 그렇면 안되는 상황에서도 남들때문에 연극 아닌 연극을 하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바구니의 행복의 돌맹이들을 하나씩 빼어내곤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바보같이 느껴진다. 이제부터라도 좀 더 솔직하고 당당하게 사는 내가 되고싶다. 아니 꼭 되야만 한다. 이 책을 많은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그들도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비록 다른 사람들은 스타걸에게 손가락질을 했었지만 난 책을 읽으면서 그녀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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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의 천사
산드라 브라운 지음, 나채성 옮김 / 큰나무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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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구의 소개로 읽게 되었는데 솔직히 너무 야한 부분이 많이 나와서 쉬는시간에 한참 읽다가도 주위를 둘러보게 했던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크리스마스 이브로부터 시작한다. 애인과 멀리 떨어져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야 했던 두 남녀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랑을 하게 되는..... 그리고 그 후에 일어날 일들이 참 기묘하다.

처음한 관계에서 새생명을 얻게되고 이는 불행으로 다가갔다가도 행복으로 다가오고 결국 이는 큰 문재 아닌 행복을 만들고는 사라져버린다. 정말 리아의 마음은 어땠을까? 나를 사랑한다고 한번도 말해주지 않는 남자에게서 아기라는 존재로인해 꽁꽁 묶여있으면서도 자신은 그를 점점 사랑하게되고 하지만 그는 아무런 말도 없고! 정말 답답했을것이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유산까지 되어버리니 이젠 정말 같이 있을 이유가 없는데도 떠나기 싫은 마음! 이 남자를 믿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더군다나 자신의 마음 속에는 그 남자가 자신과 결혼을 하기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리사가 자꾸 걸리적 거리는데....... 언젠가는 자신의 남자가 리사에게 달아나버릴것만 같아서....... 하지만 결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나라도 그런 선물을 받는다면 뿅가지 않을까? 그렇게 내용이 많지는 않았는데 단순하면서도 재미를 위해서라면 읽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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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랫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어른을 위한 동화 12
황석영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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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짧막짧막한 10개의 이야기들이 엮어있어 쉬우면서도 내가 겪지 못할 경험들을 읽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책의 배경은 우리나라의 1950년대의 전쟁직후이다. 그런만큼 이야기의 방향도 그런내용으로 엮어져있었다. 맨 첫번째의 이야기는 꼼배다리라는 이야기였는데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에서 어른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정상적인 사람의 대접을 받지 못하다가 드디어 아내를 얻게되고 아이도 갖게 되었는데 아이들의 불장난에의해서 아내도 읽고 아기도 잃게 되는 엄청난 불행을 겪게된다. 그 후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기 손으로 다리 하나를 만들어놓는데 그 다리를 보면서 마을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는 내용이었는데 내용중에 아이들은 자신들이 한 가정을 파괴시켰다는 것을 상기는 안하고는 무조건 자신들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듯이 단정지어 버리는 면이 정말 나빠보였다.

그리고 특무상사 아저씨의 착한 마음씨가 내 마음을 감동시켰다. 정말! 진정한 같은 주민이라면 어려울때 발벗고 나설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쪼아~ 라는 아저씨의 말씀을 들리는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태극이 누나 이야기는 너무나 비극적인 결말이라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었다. 무엇보다 이 책내용은 내가 겪을수 없는 경험들을 겪게 해주어서 참 좋은 모험을 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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