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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에게 사랑을 묻다 -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는 용기의 심리학 아들러와의 대화 1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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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없는 번역, 교열/교정도 안 됨, 좋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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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이상심리학 - 2판
권석만 지음 / 학지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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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심리학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을 때는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을 뜻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정신병리를 앓고 있는 인간들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Abnormal Psychology. 이상심리학의 목표인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한다라는 게 참 마음에 와 닿았다.

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온갖 정신증들이 챕터별로 정리되어 있고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이상 행동마다 적절한 처방전이 있다는 것도 참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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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
박영진 지음 / 부엉이책방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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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남자 구별법 마스타
좋은 남자 알아보는 법 마스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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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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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여기저기서 보이던 책이다. 도서관에 이 책이 반납되어 왔길래 대출하려고 했지만, 예약된 책이길래 그 자리에서 읽었다. 다 읽는 데 한 시간 걸렸다. 그만큼 술술 넘어간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얼마 전 읽었던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의 저자가 쓴 책이다. 문체가 익숙하다 했는데, 그래서 금방 읽혔나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현대 사회에서 자의든 타의든 고립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사회구조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몰입을 하거나 무언가에 열중해 있다는 것도 저자가 말했듯 오롯이 홀로 이루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유하고 자각하고 성찰하는 것 또한 혼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있다는 것을 정의하는 단어가 몰입일 수도 있고 고립일 수도 있겠다.

나로서는 그 일련의 것을 수행할 때, 그다지 혼자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아서인지 고독감이 사무쳐 오거나 외로움을 견딜 수 없다는 감정을 이해는 하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혼자 있을 때 집중이 잘 되고 지난 시간을 깊이 되돌아 볼 수 있어서 그 시간이 소중하고 가치 있게 느껴진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내 주위만 슬쩍 둘러봐도 외로움을 다루지 못해 항상 사람들과 어울리고자 한다던지, 그 외로움을 SNS에서 나마 채우려고 하는 등의 외침을 쉽게 볼 수 있다. 더불어 사는 것이 익숙한 우리 사회가, 개별적인 삶의 패턴으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꼭 짚고 넘어가야 했던 부분을 이 책이 다루고 있다. 다르게 말하면 지금 시점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저자는 혼자 있을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만 바라보기 보다는, 이렇게 우리 삶의 방식이 바뀌었으니 이 속에서 나를 잘 적응시키는 방법을 전달한다. 또한, 혼자 있는 것의 소중함을 알려주며, 그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그의 노하우인 `고독의 기술`을 듬뿍 담았다.

대놓고 알려주는 그의 노하우들 중 하나는 `책 읽기`이다. 그 중에서 고전 읽기를 제안한다. 전혀 반박할 수 없는 방법이다.

----- 기사 시작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사이토 교수는 먼저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보라 한다.
그 방법은 세가지. 1. 자신을 돌아본다 2. 교양을 쌓는다. 3. 일기를 쓴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로 1. 눈앞의 일에 집중한다. 2.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본다. 3. 독서에 몰입한다.
- 기사발췌: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6498

----- 기사 끝

혼자 있는 시간을 고립 상태로 보낼 것인지, 성장하는 데 쓸 것인지는 오로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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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열하일기 낭송Q 시리즈
박지원 지음, 길진숙 풀어 읽은이 / 북드라망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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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시간순으로 재배열 편집하고 읽기 편하게 문장을 수정한 책이다. 도서관 신간 책장에 꽂혀 있길래 펼쳐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 있었다.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서 차례를 기다렸다가 2주 만에 대출해서 읽을 수 있었다.

한자로 각주가 달린 덕분에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의미를 해석해서 볼 수 있었지만, 그래도 당시 역사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바람에 모르는 것은 대충 읽고 스쳐지나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연암의 충실한 묘사 덕분에 마치 재미난 현대소설을 읽는 마냥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당시 생활상이며 의식이며 구분할 것 없이 그 시대가 한꺼번에 내 몸과 정신에 입혀진 느낌이었다.

p.s. 발음이 비슷한 관계로 <열하일기>라는 이름이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를 연상케 했는데, 책을 읽은 후엔 그 둘이 다시는 매칭이 되지 않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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