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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강의 철학 입문 - 최강의 진리를 향한 철학 격투
야무차 지음, 한태준 옮김 / 동녘 / 2017년 9월
평점 :
최강의 진리를 향한 철학 격투

맘에 드는 철학서다!
사실 철학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영역이었다.
예를들어 자기개발서는 "이렇게 이렇게 하세요!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라고 던져 준다면...
철학서는 "이렇게 이렇게 생각한다는데...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의문으로
나에게 강요(?)아닌 강요를 하는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서는 참 편안하게 입문서에 걸맞게 나의 편견을 무시해버렸다...

철학가의 사상과 좋아하는 사상가를 만나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철학가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대단한 인물들이 많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토론과 성찰을 통한 발전
그리고 수많은 제자양성 아니 더 많은 철학가를 탄생시킨 위대한 철학가들...

조금 신선했던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철학가로 분류한 저자란 생각...
사실 카톨릭신자로써 많이 신선했던 부분이었다.

요즘들어 부쩍 일본 작가의 철학서를 자주 접하게 된다.
개인적인 느낌일수도 있지만 일본정서가 묻어나는 느낌이랄까...
군더더기없는 내용과 충실한 절달로 정말 마음편한 철학서를 접할 수 있었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