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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유난 떨며 삽니다 - 소심한 사람이 세상에 던지는 유쾌한 저항
박현선 지음 / 헤이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유난떨며 삽니다, 박현서
음식물이 든 컨테이너를 뒤지는 행사에 참여해 냄비를 가져간 핀란드 대통령, 천지에 널려있는 베리와 버섯의 핀란드 가을, 채식식당이 있었던 핀란드 대학
아 참 다르고 달라 신선하다. 피톤치드 향내가 나는가 해서 책을 붙잡고 킁킁 거려봤다.책제목의 ‘유난’을 이렇게 바꿔봐도 좋겠다. =>오늘도 남다름을 잃지 않고 삽니다.
읽는 내내 몇년 전 잠시 다녀온 핀란드 옆 스웨덴 출장에서의 느낌도 떠올렸다. 현지 직원들 인터뷰하느라 정신머리 없었던 추억 참 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