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를 하다 보면 점점 욕심이 생긴다. 그중 하나가 페어아일이다. 다양한 색으로 만들어내는 편물은 언제나 내 눈을 사로 잡는다. 그래서 기웃기웃거리던 도안 중에 하나가 바람 공방님의 도안이었다. 실의 색상을 바꿔가며 떠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쉽지 않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사이 완성 되는 옷이 꽤나 매력적이다.책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한 부분들이 상세히 들어가 있다. 고급 기술들인듯 하지만 사진 자료가 함께 있어서 따라가며 배우기 좋다. 스틱기법을 도전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 한다.가디건 스웨터 판초 등등 다양한 패턴들이 들어 있어서 옆에 두고 두고 놓고 보아야 될 거 같다. 또 어쩜 색상 조합들이 다 이렇게도 예쁜지 열심히 보면서 배워야 될 거 같다. 배색을 도전 하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