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 자꾸 미루는 버릇을 이기는 7단계 훈련법
스티브 스콧 지음, 신예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스티브 스콧



'끝도 없는 일 → 작심삼일 → 무기력증' 패턴에 갇힌 당신에게 습관의 신이 알려 주는 신속하고 칼 같은 처방!



피상적으로 생각하면, 미루는 버릇은 그리 큼 문제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나빠지지 않게 손을 쓰지 않는다면, 이 고약한 버릇은 언젠가아주 심각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 분명합니다. 이습관으로 인해 여러분은 중요한 질병 치료의 시기를 놓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소위 '명청세'를 강제로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후회하는 결말을 맞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p.258 마치며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스티브 스콧 저자는

이미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습관'과 관련된 20여권의 책을 이미 출간하였다. 그리고 이 책은 '미루는 버릇을 고치는 습관'에 대하여 그 동안의 자료들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나온 책이다.




이 책에는 각자의 삶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전략들이 가득합니다. 부디 가볍고 경쾌하게 읽어 주세요.

물론, 이 책은 여러분에게 노력을 요구하기도 할 것입니다. 나는 여려분이 단순히 이 책을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각 단계의 마지막에 제공한 연습을 하나씩 완수하길 바랍니다. 이것이 미루는 버릇으로 고심하는 사람에게 너무 큰 요구라는 사실을 잘 알기에 각각의 연습을 단순화시켰으니 옥직 30~60분씩만 투자하면 됩니다. ...p.11




어느 덧 2020년이 시작한 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다. 이런 새해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연초에 읽기에 좋은 책이다. 물론 언제든 나의 생활 습관을 바꾸겠다 마음 먹은 그 순간 읽으면 좋다. 지금 모두가 계획을 세우며 2020년을 어떻게 만들어 갈 지 고민하는 시기, 그리고 작심 3일로 끝내버린 일들을 지금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좋지 않은가? 1월달이 지났다고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책을 읽고 함께 습관을 바꾸어 가면 괜찮은 시간들이 될 것 같다.



먼저 0단계는 내가 미루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이유는 모두 8가지


1. 제가 좀 완벽주의자거든요

2. 아무것도 아기 싫고 귀찮아요

3. 그냥 나중에하면 안 될까요

4. 주의가 산만해질 수 밖에 없잖아요

5. 언제나 시간이 부족한걸요

6.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7. 쉬운 일부터 하는 게 좋죠

8. 너무 어려워서 시작조차 못 하겠어요.



여기서 읽는 내내 '어...어, 이거 내 이야기 인데...' 하며 체크를 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첫번째 이유 빼고는 모든 이유들이 거의 나의 미루는 습관에 많은 부분들의 변명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좀 충격적이었다. 그 정도 인 줄은 몰랐는데 내가 꽤 많이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연초의 마음 가짐으로 바꾸어 보아야 겠다. 올해 부터는 미루는 습관과는 멀어져야 겠다라는 마음으로 계속 읽어나겠다.



차례는 이러하다


0단계. 게으름을 떨치지 못하는 여덟 가지 이유

1단계. 일단, 할 일들을 모두 펼쳐 놔라

2단계. 딱 다섯가지만 뽑아라

3단계. 3개월씩 스마트 목표를 세워라

4단계. 미루기 싫다면, 거절하라

5단계. 주간 계획표와 한 몸이 되라

6단계. 게으름이 파고들 틈을 메워라

7단계. 미루는 버릇을 완전히 고치려면



각 단계별로 장을 이루며 공감이 확 되는 쉬운 예시들로 이 단계들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 단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습관을 고치기로 결심하고 읽기 시작했다면 책과 함께 노트도 한 권 준비하기를 권한다. 아니 읽다보면 필요성을 느끼고 노트 한 권을 찾게 된다. 그러면서 하니씩 써 나가며 동시에 내 머리속도 정리가 되기 시작한다.


당장 이 일을 왜 해야하는지. 이 일이 내게 너무 버겁다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 지,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 지. 나의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래서 우선순위는 무엇이 되야 하는 지를 보게 되는 시간들이 된다. 두루뭉실했던 계획들을 구체화 시키는 과정도 될 수 있다.


습관이라는 게 그렇다. 바꾸기 그렇게 어려운데, 좋은 습관들로 나를 채워 나가면 분명 긍정의 반응으로 답을 받게 될 것이다. 나의 삶을 조금 더 즐겁게 해주는 장치가 될 것이다. 그래서 늘 아쉬움이었던 미루는 습관과는 조금씩 멀어지도록 노력해봐야 겠다.



p.83

"아닙니다. 당신 생각은 틀렸어요, 스티브. 당신이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스무 가지는 모두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 할 목록'에 들어간 겁니다. 무슨 일이 있든, 최우선 항목 다섯 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때까지 나머지 일들에 절대 주의를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p.127

'거절'은 미루는 버릇을 뿌리 뽑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합니다.



p.210

코끼리 습관이란, 자칫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억지로 수행해야 할 때마다 느끼게 되는 자연스러운 저항감을 극복하기 위해 공안한 것입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건 잘 알지만, 그 일에 며칠을 바칠 생각을 하면 마치 그 딜이 치아 신경 치료만ㅁ이나 끔찍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겁니다. 이럴 때는 한 번에 한 입씩 프로젝트를 완수해 가는 코끼리 습관이 제격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