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미루야마 겐지는 사회적 통념 때문에 말하지 못한, 우리가 아름다거나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건디리지 못하는 부모와의 관계, 종교, 사랑, 국가의 솔직한 모습을 직시한다.

 

맞는 말이지만 혹은 세뇌 당해서 모르고 있었던 이 진실들과 직접 마주하고

 

우리는 스스로 '자립'해야 한다.

 

이 책에서 시종일관 강조하는 것은 부모, 종교, 사랑 그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말고

 

자립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고통 없는 삶을 살고 싶어 의존하지만 그 의존 때문에 더 고통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제 스 악순환을 끊고 스스로 일어나자.

 

제목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는 정말 인생에서 엿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자포자기 하면서 '인생 따위 엿 먹어라' 이렇게 이불 속에서 한탄하지 말고

 

현실에서 자립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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