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철학의 다이제스트

사랑하지 말자
도올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2년 8월

정치, 사랑, 종교, 건강에 관한 도올 선생님의 철학의 요점을 정리 해 놓은 느낌이다.

도올 선생님의 여러 저서들 압축해 놓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설명이나 예시가 생략되어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핵심을 전달하는 것은 놓지지 않는다.

도올 선생님의 문장력이 화려하고 입씸이 쎄다고는 하지만 사실 도올 선생님처럼 가식 없고 현실을 직시하는 철학자도 드물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것이다.

본문 내용중에 '오직 상식을 말할 뿐이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그 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라 생각된다.

이 책이 좀 널리 읽혀서 한국 현대사와 사랑 그리고 건강에 대해 상식을 좀 더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