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의 돌
문영심 지음 / 가즈토이(God'sToy)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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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수영을 통하여 소설을 쓰기 위하여 겪는 아픔과 학교생활의 일상을 거침없이 표현한 소설이다.

수영은 우연히 도스토예프스키의 돌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남편과의 갈등등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소설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않고 마침내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기대하던 꿈을 이루게 된다.

대학교때의 친구인 희수 수옥과의 문학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단골술집인 업에 대한 이야기등 모두가 한때의 시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시간은 주인공인 수영이 아름다운 소설을 완성하는 하나의 밑거름이 되었다.

사실적이고 때로는 통속적이기도 한 이소설의 긴박감 그리고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구조로 인하여 누구나 소설을 빨리 읽어버릴수밖에 없는 욕망을 발견할 것이다.

또한 소설속에 소설이 들어있어 입체적인 상상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다.

 

학교다닐때의 고뇌와 문학을 하는 학생들의 당시의 시대상황을 잘표현하였으며 문학에 대한 집념이 강하게 다가왔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이루어지지 못하였던 수영과 술집업의 아저씨와의 사랑또한 아쉽게 다가왔다.

그리고 남편과 딸에 대한 무관심을 소설을 통하여 이루려고 했던 수영의 고뇌또한 어떠한 심리상태인지 궁금하다.

모든것이 어찌보면 정상적인 생활인지 아니면 비정상적인생활인지 헷갈릴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내면에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라는 점이다.

 

 

작가의 상상력과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심리학적 상상을 생각하면서 소설을 읽는다면 읽는재미가 배가될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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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펙트 -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
이준구 지음 / 아라크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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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셜네트워크라는 단어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이라는 단어는 친숙하기까지 하다.

페이스북은 미국하버드대학생들이 말그대로 자신의 얼굴과 이력서를 학교친구와 사용하던것을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지금 전세계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사회망서비스의 일종이다.

미국에서 페이스북이 발달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선 국토의 크기로 인한 시차문제가 가장크다고 할수가 있다.동부와 서부의 시차의 존재로 인하여 전화보다는 페이스북으로 안부를 전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편리하기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일반인 특히 노인들까지 이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자식들의 근황과 외로움등이 아마도 노인들이 이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교역등 여러가지 문제 유학생등이 사용을 많이 하고 있어서 외국에 친구가 있는 경우 많은 사용을 하는 경향이 있다.

간단한 사진과 이력으로 등록이 되는 절차또한 페이스북의 가입을 촉진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인터넷 댓글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페이스북은 자신의 남긴 글들을 남들이 볼수가 있기 때문에 결코 인터넷 댓글처럼 악플을 쉽게 달지는 못하는 점도 강점으로 뽑힐수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이책은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마케팅을 하는 기본적인 절차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어서 1인기업에게는 유용한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할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는 이제는 하나이다.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페이스북이라는 하나의 사회망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공부도 자기계발에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 될것이다.

 

알면 단순하지만 알기전에는 결코 쉽지가 않았던 페이스북의 내용을 이해하고 나니

세상이 정말 빠르고 하루하루가 너무나 빨리 변하는 현시대적상황이 눈앞에 들어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내년도에는 좀더 힘차게 나의 미래를 위하여서도 새롭게 마음을 정비한후 세계이곳저곳에 대한 눈을 크게 뜨는 마음적 자세를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퍼져있으며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온 페이스북을 이 한권의 책으로 마스터하는 것도 올한해를 보내는 소중한 기억이 될것이다.

 

나와 남를 배려하고 사회망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겸비하는 것도 세상과의 하나가 되는 지름길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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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의 기술
하타무라 요타로 지음, 황소연 옮김 / 가디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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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고과정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술한 책이다. 학교다닐때 암기위주로 공부를 한다면 응용력이 떨어져 나중에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사고의 다변화를 가져오기가 정말 어렵다. 

저자는 템플린이라는 단어를 통하여 하나의 사고를 위하여는 과거의 어떠한 조각된 기억또는 응용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전혀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경우 이전의 기억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오류를 범할 확률이 높다고도 한다. 또한 사고의 입체화를 위하여는 순서대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개요를 통한 분석과 체계를 통한 설명이 듣는 사람이 이해하는 것에도 좋다고 한다. 

우리는 그동안 암기위주의 공부를 하여 자기만의 생각이나 다양한 사고를 경험하기가 어려웠다.그래서 단편적인 생각으로 모든것을 판단할수도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생각을 좀더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한다면 모든 것에 대하여 분명히 일취월장할것이 확실하다. 

책속의 도편는 설명을 요약한것으로 상당히 이해에 중요한 도구로 작용을 하였다. 최근에 네비게이션으로 길찾기를 하지만 이것또한 우리의 사고력향상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목적지를 대략살펴보고 어떻게 가야되는지 공부하는 것이 사로력향상과 노화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때문이다. 생각의 다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책이다. 

또한 도표로 정리하여 필기를 한다면 이해력향상에 큰도움이 될것이다. 

안다는 것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해주는 것으로 한번쯤 읽는다면 지금의 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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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수학
야무챠 지음, 김은진 옮김 / Gbrain(지브레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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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수학자들의 고뇌를 느낄수가 있었으며 우리가 그분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수학의 공식을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또한 알게 되었다.

페르마라는 학자가 남긴 정리의 증명에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하였다.

오일러는 문제에 집중하다가 시력을 잃기까지 하지만 그분은 후에 알고리즘이라는 분야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소피라는 여성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여성이 사회적 차별을 받는것에 대하여 남자의 신분으로 속이고 수많은 수학적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페르마의 원리를 조금더 발전시킨 여성분으로 가우스라는 현대수학의 천재까지도 그의 능력을 높이 산바있다.

그후 라메와 코시가 서로경쟁적으로 페르마의 정리에 집착을 하였으나 해결을 못하였으며 그후 독일의 부호 볼프스켈이 자살하려던 찰라 그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서 읽어 수학적해결에 흥미를 느끼고 자살을 중지하고 상을 제정하였다.당시에 20억이라는 놀라운 금액이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페르마라는 정리가 퍼지고 서로들 문제를 해결하려고 난리가 났다. 그러나 유명한 학자들도 풀지 못하는 문제를 일반인이 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던중 앤드루 와일즈라는 학자가 타니야마-시무라예상을 가지고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해결하였다.

그러나 이것도 논문을 심사하던중 치명적 오류를 학자들이 발견하였다.

그래서 그의 제자와 같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후 오류없는 완벽한 해결로 페르마의 정리를 증명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이외에도 수많은 수학적정리 또는 기하학적으로 증명이 안된 문제등이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안되는 수학을 왜배워야 하는가라는 갈등을 느낄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학자들이 밤새워 노력하고 열정을 가지고 연구한 그들의 결과물을 후대의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을 인지하고 알게 될때 우리는 그들의 성과를 알수가 있으며 지금의 학자들도 더욱 노력하여 훌륭한 업적을 기릴것이다.

우리는 선인들이 자기의 인생을 걸고 노력한 결과물과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그것이 우리의 현실에 적용을 못한다하여 그것을 배격하여서는 안된다.

세상의 수많은 진리등이 우리들에 살아있는 것은 우리들이 과거의 업적을 이해하고 숭배하고 그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도 수많은 연구물과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학자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더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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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고데마리 루이 지음, 김대환 옮김 / 잇북(Itbook)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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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케하시와 아라시의 서로의 세월을 넘나드는 사랑의 마음을 글로 잘 표현을 하였다.

아라시는 어릴적 가족의 불행으로 인한 자살여행때 극적으로 살아남아 고아원으로 보내져서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거기서자신만의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가케하시와의 학원에서의 만남을 시작으로 그둘의 사랑은 이어진 것이다. 물론 아라시는 가케하시말고도 혼다 모피녀등 많은 아가씨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러나 아라시의 마음을 움직인것은 가케하시라는 아름다운 아가씨다.

 

중학교때의 만남을 십년이 지난다음에 다시만나서 서로동거를 시작하고 사랑을 하고

그리고 또다시 헤어지고 마지막에는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하면서 사랑을 알게 된이야기는 피천득의 인연이라는 책이 떠오르게 한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도 기억에 남는 사람은 정말로 몇명없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사랑이 비록 인스턴트식이라는 의미로 시작을 했을지 모르지만 결코 사랑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고 우리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우연히 찾아올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하는 문제와도 직결이 된다고도 할수가 있다.

마지막 단란의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절벽에서의 그들의 아름다운 연애의 대사는 마음깊숙히 남는다

또한 가케하시는 도둑고양이와 유목민이라는 연재글로 자기의 사랑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었다.

 

모든것은 항상 우연을 가장한 긴밀히 연결된 일상에서 발생을 하는 듯하다.

날씨가 추워지는 이시점에 이책으로 따뜻한 마음을 품고 희망찬 한해를 생각하고 보내야되겠다고 결심하는 것도 좋은 일인듯싶다.

이루어질듯 이루어질듯 그러나 결국은 이루어진 주인공의 이야기처럼 말이다.

아름다운 절벽에서 머나먼 바다를 쳐다보는 상상을 해본다. 주인공처럼 ----.

 

유목민과 도둑고양이라는 가케야시의 연재글은 표현력이 있으며 아라시를 그리고 또 그리워하는 마음을 정말 많이 담았다.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담는다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가슴이 따뜻한 세상과 만나는 기쁨을 누리고 있는 내자신을 그려본다.

끝으로 가케야시의 가슴에서 토끼처럼 뛰는 연애의 감정도 한번 느끼고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삶을 즐기면서 사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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