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역습 - 오만한 지식 사용이 초래하는 재앙에 대한 경고
웬델 베리 지음, 안진이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는 그동안 과학이 모든것을 해결해준다는 믿음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사상은 서구의 합리주의 영향이 많이 작용한듯 하다.
그러나 실상 우리는 미래를 전부 예측할수가 없다 수많은 농부들이 지닌 경험과 과학적 농법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책속에서 증명이 되었다. 또한 과학은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한 어느정도 분석은 가능할지 몰라도 결코 우리가 과학을 맹신의 상태로까지 믿어서는 우리의 미래가 점점 더불행해질것이다.
농업을 예로들면 우리는 농부아니 시골에 사는 사람들을 도시사람들과 구별하는 경향이 있다.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주변을 농촌이라 하고 중심을 도시라고 한다면 중심만 존재한다면 과연 우리의 식량문제 그리고 더나아가 수많은 자연의 혜택을 도시의 사람들은 누릴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농촌사람들이 모든것을 해결을 해줄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과 중심이 서로 공존하면서 서로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나또한 저자의 주장에 동조한다.과거 경제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수많은 국토가 황폐해지고 말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웰빙붐으로 도시사람들이 주말에 농촌으로 심신의 휴식을 취하러 많이 떠나는 것을 목격할수가 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야 한다 모든것을 과학의 합리적인 해석에 의존해서는 결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농촌의 경험을 과학적 문화와 연결시켜야 될것이다.
그래야 최선의 선택적 결과가 우리의 미래를 행복하게 해줄것이다.
농촌 그리고 자연의 상태등 우리는 과거에 잊어버린것을 지금에야 찾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자연적 존재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될것이다.
한번 더 우리가 주변과 중심을 구분하지 말고 같이 생존을 모색하고 더나아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다면 지금보다는 살기 좋은 세상이 될것이다.
과학의 남용 그리고 경험의 남용등을 우리는 지켜볼수가 있을 것이다.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속에 우리들의 미래는 조화라는 항목에 있다.
도시와 농촌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합목적적 해석에 기초한 사실을 우리는 인식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미국의 실정에 맞추어 책의 내용은 서술이 되어 있지만 우리의 풍토에 맞추어 해석하고 분석하고 생각을 다듬어 본다면 충분히 얻을 것이 있을 것이 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깊어가는 여름밤 책속의 주변과 중심을 다시한번 더깊이 되새기게 되는 하루를 만들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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