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 살인사건 미식가 미스터리 2
피터 킹 지음, 위정훈 옮김 / 파피에(딱정벌레)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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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펭이라는 전설의 스파이스에 얽힌 이야기를 박진감있고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다. 주인공은 스파이스맛의 감정을 위하여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서 감정을 한다 그리고 공항에서 감정후 진품인 스파이스가 맞다는 것을 확인후 이동하여 스파이스를 주인에게 인도하는 것을 목격할예정이었으나 도착후 감쪽같이 스파이스가 사라진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감정한 돈이 살해된것 그리고 자신도 지하철에서 누군가 죽일려고 하는 것을 인지한다. 

경찰은 제1용의자로 주인공을 생각하고 그를 의심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의 범죄의 무혐의를 밝히고 친구인 돈의 죽음까지도 파헤치려 사건의 깊은 수렁속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그는 여경찰의 도움으로 마술쇼에가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다름아닌 물건이 사라지게한 범인이 주위에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결국 주인공은 카트라이트와 에크가 함께 공모한것을 밝혀내었다 그리고 에크가 배신을 하여 카트라이트와 돈을 죽인것을 알게 되었다.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스파이스에 대하여 맛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고도 다양하게 설명을 하였다.그동안 후추라는 향신료는 어느정도 알았다 과거에 후추는 금보다도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된것이고 과거에 향신료는 맛보다는 치료에 더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처음에는 약간은 진부한듯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범인을 찾아헤쳐나가는 과정은 박진감이 넘친다.밀거래 시장에서의 활약 그리고 코펭을 구입할 사람에게 가짜라는 것을 인식하는 치밀한 과정등 그러나 핵심은 여경찰과 같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한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연구하여 능숙하게 해결된 사건을 읽노라면 아하 라는 탄식이 나에게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맛과 향신료라는 독특한 주제를 통하여 우리들에게 재미와 긴장감 그리고 범인이 누굴까하는 궁금증이 책을 단숨에 읽어버리게 한다. 책의 재미는 시간가는 줄모르는것과 한번에 읽어야 재미를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소설은 며칠만에 읽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수 있다고 믿는 나의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밤새워 읽은 스파이스 살인사건을 통하여 항상 범인은 주위에 있고 등장인물과의 관계등 많은 것들이 눈앞에 생겨지고 사라지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하게 한 소설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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