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노준우라는 중학생의 삶을 통하여 우리는 강남에 대한 심도있는 생각을 갖게 한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너무나 지성적이고 지적인 준우라는 학생의 왕따와 강남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흥미로웠다. 그동안 강남에 대하여 책을 통하여 만나기는 정말 어려웠기 때문이다. 책제목덕분에 예전에 오렌지족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원래 강남에 사는 부자들을 감귤족이고 지칭하고 신흥부자족이 오렌지족이 있다 그리고 강남에 사면서도 강북같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로는 탱자족이 있다고 한다.강남에 산다고 전부 부자는 아닐것이다. 또한 강남 특히 청담동 압구정의 유행이 대한민국을 리드한다고도 할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이렇게 책을 통하여 경험을 하다보니 과연 그들의 생각과 보통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우리들에게 있어서 삶은 환경과 직결한다는 것은 결코 부정할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강남에 입성하려고 노력을 하고 따라가려고 하는 선택을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겉모습만 강남화한다고 속까지 결코 강남화될수는 없을 것이다. 그곳의 삶과 일반적인 삶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에서는 하나라고 생각을 한다. 준우를 통하여 바라본 강남 과 비강남의 생활을 머리속에 상상해보면 된다. 독특한 생각은 결코 하나의 자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것이다. 작가의 거침없는 표현능력과 독설까지 경험할수가 있는 책의 내용은 어떻게 생각을 하면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넘어서 이러한 삶도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결코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의 상위층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이책을 통하여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한번 생각을 하게 해준책일것이다. 또한 오렌지리퍼블릭이라는 단어답게 머리목차들이 영어로 기재되어있어서 오렌지라는 단어를 잘표현을 하였다. 책의 내용과 언어와시적인 표현을 간접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그의 표현적이 여유로움에 경이로움과 감탄을 금할길없다. 우리시대의 청소년과 지금의 삶에 대한 반성과 과거에 대한 생각을 나게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지금나는 누구인가라는 자화상적인 질문이 계속 머무르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