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좋아, 달라도 좋아! - 선현경, 이우일, 그리고 딸 이은서의 유쾌한 한지붕 생활 고백
선현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만화와 재미있는 일상의 만화가족들의 좌충우돌이야기를 재미있게 살펴보았다.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삶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삶을 즉 활기차고

좀더 아름답게 사는 것도 나름대로 유쾌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부부가 모두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같이 있다보면 지루할수도 있을 것인데

서로직장동료라는 입장에서 때로는 생활을 하는 것도 기발한 생각의 전환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미래와 과거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이순간 현재 지금하는 일에 집중할때 미래의 행복은 우리에게 다가올것이다 머리를 감을때는 머리를 감고 일을 할때는 일을 하고 맡은바 임무를 열심히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인것이다.

 

고정관념의 탈피란 이런것이란 것을 책속의 여러곳에서 발견할수가 있었다.

학교가기전 한글을 마스터하는 요즘 딸아이교육을 일상에 맡기고 학교에서 공부를 시킨점, 신혼여행을 여행으로 계속 즐긴것, 잔듸보다는 잡초를 사랑하는 마음 더구나 덩굴을 아주 좋아한다는 마음

이모든 것이 현대인에게는 어쩌면 불가능하다는 관념이 이미 머리속에 자리를 잡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행복하게 인생을 사는 듯하다.

부부싸움도 한쪽에서 말을 하면 한쪽은 가만히 있어서 싸울수가 없다는 이야기

는 좋은 지적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대화를 하다보면 자꾸 싸움이 커지기 마련인데 가만히 있는 한편이 있기 때문에 싸움도 안된다는 이야기다.

 

만화를 통하여 재미있는 내용의 만화그림과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가정주부의 건방증같은 것은 재미가 있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본다.

하루하루를 근심과 걱정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지금의 삶을 즐기고 행복한 꿈을 꾸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세상의 삶은 고정된것이 아니라 시간도 서로다르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으며

자기만의 고유한 공간속에서도 행복과 기쁨을 만낏할수가 있다는 것도 알았다.

 

행복은 행복한 현재를 즐기며 사는 것이다.

유쾌한 만화가족과의 책속만남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사고의 전환에도 어느정도 기여할것이다.

 

이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일상속에서 벗어나 행복한 기분을 가슴속깊이 느낄길바란다 내년에는 모든사람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기를 바래본다.

느려도 우리에게는 행복한 생활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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