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회에는 이견이 필요한가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박지우.송호창 옮김 / 후마니타스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민주주의가 심화되면 플라톤이 말한것처럼 전제주의로 변질될수도 있다는 사실이 이책을 읽으면서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우리는 우리와 사고방식 행동이 나와 같지 않으면 이상한 편견으로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일명 동조와 쏠림현상으로 우리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명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지만 조금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쳐다보면 근처의 사람들도 하늘을 쳐다본다는 이야기다.

동조와 쏠림은 나쁜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거기에 부합하지 않은 소수의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현상학적인 문제가 더욱 더 큰 문제인 것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편견에 빠질수가 있다는 것이다.

언론의 자유도 그러하다.

소수의 사람들덕분에 어찌보면 현재의 언론의 자유도 지켜지고 발전이 된것이다.

물론 시간장소 공간의 선택적 제한을 받을수는 있다.

그럼에도 광장에서와 같은 일반인들이 누리는 장소에서의 제한은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소수의 사람들의 의견이 사회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회는 항상 점진적으로 진화발전을 하고 있다.

 

다수의 동조된 사람들보다는 이견을 제시한 소수가 있기 때문에 사고의 입체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책속의 내용은 미국의 실정법과 국내문제등을 많이 다루고 있지만 현재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한번쯤 고찰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다수의 의견은 동조를 생산하고 소수의 의견이 혁신을 생산한다.

사람들의 생각의 자유까지 억압하는 것은 결코 옳은 현상은 아닐것이다.

모두다 같은 생각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 대하여 소수의 의견에 대하여 생각과 앞으로의 발전된 사회에서의 행복한 소수자의 인권의 보호까지도 우리는 많은 관심을 가져야 우리의 미래는 분명히 희망차게 다가올것이다.

 

행복한 미래를 상상해보면 소수자의 이익을 한번 대변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과 나의 생각에 점검을 다시 한번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된 책이다.

 

또한 사실과 진실은 다를수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염두에 두고 많은 생각과 검토를 하는 것이 나의 인생에 발전적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 생각의 다변화와 발전적 사고를 원하는 분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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