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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의 행복 - 두려움과 걱정을 물리치고 사랑의 마음을 기르는 행복한 명상
틱낫한 지음, 진현종 옮김 / KD Books(케이디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글과 그림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것을 느낄수가 있다.
왼쪽페이지에는 아름다운그림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마음을 일깨우는 글이 나를 깨운다. 우리는 행복을 위하여 어떻게 행위를 하여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화를 내는 마음을 관찰하고 화를 잠재워야 행복을 담을수가 있으며 미래나 과거에 집착을 한다면 행복을 느낄수가 없다.
우리 사람들 마음속에는 화라는 씨앗이 있다고 한다.
화라는 씨앗에 물을 뿌린다면 화는 점점 자라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를 불행의 늪으로 인도한다.
하지만 우리가 화를 내는 자신을 관찰하고 화가날경우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화로부터 벗어날수가 있다.
또한 상대방과의 관계가 밀접하다고 한다면 나의 마음의 지금 화가난상태인것을 용기있게 이야기한다면 상대는 나를 좀더 싶게 받아줄수도 있다.
플럼 빌리지라는 프랑스의 장소에서는 이러한 수련을 하는 지역이 있으며 자세히 과정을 설명한 내용이 아주 마음에 든다.
우선 이곳은 일반적인 사찰과는 달리 아무런 제약이 없으며 자신을 관찰하는 전념이라는 것을 중히 여긴다고 한다.
또한 2주이상 전념을 할것을 요구한다고 한다
그래야 생활의 습관이 되어서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나를 찾을수가 있다고 한다.
기존의 형식을 거부하고 자연스럽게 모든것을 받아들일때 우리는 마음의 평화와 내면의 행복을 경험할수가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에 모든것을 맡기고 관찰하는 전념이라는 것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수가 있었다.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는 비존재라는 관념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존재와 비존재는 서로반대어가 아닌 우리의 관념체제라고 한다.
얼마전 영혼과의 여행이라는 책을 통해 본 내용도 거의 같은 내용이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하나의 물질로부터 발생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지구로 오기전 자신의 100퍼센트중 50퍼센트정도는 근원적인 영혼체제에 맡겨둔다고 한다.
그래서 잠을 자게 되면 우리의 영혼은 근원적인 영혼과의 교류를 통하여 에너지를 얻고 힘을 내게 된다고 한다.
동서양의 수많은 서적이 잠자기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것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될수가 있다.
틱낫한의 플럼 빌리지에서도 잠자기전부터 아침까지의 침묵을 강요한것도 계속된 전념을 유지할수가 있도록 우리들의 영혼과의 만남을 통하여 하나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의미는 아닌지도 모르겠다.
책에서의 내용중 마음에 드는 내용은 우리는 행복을 미래의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지금이순간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이상태가 나에게는 행복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존재가 행복이다.
과거와 미래에 너무나 집착을 하고 어떤것을 이루고 나서 행복을 찾겠다고 한다면 결코 행복을 만날수가 없다.
그냥 지금 행복에 머물러 있으면 행복은 우리에게 다가온다.
아름다운 그림이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