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 박상영 에세이
박상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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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수술을 받았다. 수술부위 소독해주던 젊은의사가 그랬다. 배에 살이 많아요. 난 당당히 대답했다. 다른데도 살 많아요. 나름 균형적으로 살이 분포돼있다는 표현이었는데 황당한 표정.
일년 365일 다이어트하는 비만인들은 다 안다. 배부른데 기분 나쁜거. P185 ~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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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위한 시간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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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필력인가, 옮긴이의 탁월한 능력인가 번역서가 이렇게 슉슉 읽히기는 처음. SF물이라지만 어찌나 친절히 예를 들어 설명해주는지 다 이해되는 경지에 이르게 되고. 근데 널-필드 생성기 이런거 좀 일찍 달아줄것이지 70년 걸려 떠난걸 몇시간만에 돌아오다니.. 나같으면 억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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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 소설집
정세랑 지음 / 아작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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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드릴게요‘랑 ‘메달리스트의 좀비 시대‘때문에 소장하기로 결심.
정윤이 버킷햇을 눌러쓰고 햇빛을 받으며, 좀비들이 70미터 안에 들어오길 기다리는 모습이 여전사처럼 느껴졌다. 양궁대신 사격을 안한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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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정용준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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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준 작가의 소설들을 읽다보면 ‘츤데레‘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거칠게 살아왔지만 의외로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 불행했던 그들의 삶이 어서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응원하게 된다. 내 마음조차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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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반딧불이 (양장) 마음산책 짧은 소설
손보미 지음, 이보라 그림 / 마음산책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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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미 작가의 책 두권을 읽게 됐는데 <맨해튼의 ~>의 ‘허리케인‘과 <우아한 밤과 ~>의 ‘임시교사‘가 같은 내용이고, <맨해튼의 ~>의 ‘죽은 사람‘과 <우아한 밤과 ~>의 ‘죽은 사람(들)‘이 같은 내용. 일년사이 출간한 책 두권에 같은 소설이 두편씩이나.. 제목만 바꾸고. 출판사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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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0-06-01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내용 같은데 자세히 보면 결말이 달라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