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1 갤러리북 시리즈 1
김영숙 지음 / 유화컴퍼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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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컴퍼니

빈센트 반 고흐 

 

 

초딩 서원양이 고흐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고흐의 방>입니다!!

최근 유화컴퍼니_<빈센트 반 고흐>

갤러리북 덕분에

문화생활 열심히 하고 있는 가족인데요 ㅋㅋ

 

 

 

 

 

 

 

 

 

 

 

빈센트 반 고흐 갤러리북은 책 자체로

소장하셔도 되지만...저처럼 아이와 함께

작품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으시다면...

작품을 분리해서 홈 갤러리로 활용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180도 제본이라

작품이 한 장씩 깔끔하게 분리되요~!!!

 

 

 

 

 

 

 

평소에 제가 책을 좀 깔끔하게 보는 성격인데다

이런 소장가치 충분한 명화 갤러리북은 더 조심하는

성격인지라...딸래미는 이걸 정말 뜯어도 되나...

의아해하더니 정말 엄마가 조심스레 작품을

뜯어서 펼쳐놓으니 신기해하면서도 신났어요 ㅋㅋ

 

 

 

유화컴퍼니_빈센트 반 고흐 갤러리북을 집에서

즐기는 tip 알려드릴까요?!!!

 

 

 

바로 집에 있는 벽을 이용해 갤러리로

직접 꾸며보는 겁니다!!!

일명...홈 갤러리~~!!!

초딩 딸램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이가 빈센트 반 고흐 갤러리북에 담긴 23개의

작품 중 벽에 붙이고 싶어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분리해줬어요...음...성향이 딱 나오네요^^

 

 

배치도 아이가 직접!!!

 

홈갤러리를 통해서

명화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 덕분에 기분 업!!!

 

 

 

 

 

 

 

 

 

갤러리북과 함께 받게 된 네이밍 스티커입니다

아이디어 굿이예요!!​

액​자처럼 활용가능한 데코 테이프도 있는데

저희집 인테리어와는 살짝 어울리지 않아

잠시 킵 해두고 있어요^^​

 

 

네 개의 해바라기

꽃이 핀 분홍빛 과수원

분홍빛 복숭아 나무

꽃피는 자두나무가 있는 과수원

해질녘 씨 뿌리는 사람

밤의 카페 테라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해바라기

자화상

낮잠

 

 

 

작품을 배치해서 붙이고 네이밍 스티커까지

붙여주니 정말 고흐 미술관에 온 기분이였어요

진심...너~~~무 좋습니다!!!

보기만해도 배부른 느낌 아시나요?!!!

딸램이랑 제가 그랬네요!!

 

 

 

 

 

 

 

"이거 다~~그려보고 싶어!!!"

 

 

평소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고...사랑하는

초딩 2학년 딸램이는 고흐도 자신의 그림을

그리기 전 유명한 그림을 따라 그렸던 걸 알아요

고흐같은 화가가 되고싶다고 이야기를 해요

 

 

 

 

 

 

 

밤의 카페 테라스는 벽 위쪽에 붙이고 싶은데

손이 닿질 않자...아빠 소환!!!ㅋㅋㅋ

 

 

"아빠 이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

뭔줄 알아?!"라고 물어보는 딸램!!

 

 

이렇게 시작하여...아빠한테 고흐 작품의

이름과 설명을 시작하는 딸램입니다!!

 

 

 

 

 

 

 

 

 

 

 

<고흐의 방>은 고흐가 3개나 그렸다고...

그 중 하나는 노란색이 변색되어 갈색으로

보인다고 갤러리북에 나온 정보를 기억해

아빠에게 차근차근 설명중이네요~!!^^

 

 

명화를 많이 보고 그림의 대한 해석을

아이가 스스로 해보는 것도 좋고,

느껴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책에서 읽은적이 있어요

명화 감상과 뇌발달의 관계도요!!

평소에 아이에게 명화 많이 보여주세요​

 

유명하다고해서,혹은 숙제때문에 억지로

작품을 감상하러가는 경우도 종종 듣고 보는데요

자유롭게 또 자연스럽게 명화에 노출되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외 유명한, 시설좋은 큰 미술관에서 작품을

본다면 더욱 좋겠지만 홈갤러리를 통한

평소에 아이가 명화를 즐기고 감상하는

환경도 정말 좋다고봐요!!

 

 

그런 이유에서 홈갤러리 적극 추천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저는 유화컴퍼니 <빈센트 반 고흐>홈 갤러리북을

통해 잘 몰랐던 고흐 작품을 알게 되어 기뻐요

특히 고흐의<낮잠>에 빠진 1인...

 

 

 

 

 

 

 

평소 책장에 앉아 뭔가 끄적이고 그리는걸

좋아하는 딸램이라 홈 갤러리의 위치도

책상 벽으로 정했는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노래를 부르다가도,끄적이다가도

갑자기 고흐 작품 감상!!!

 

 

지금은 어떤 작품이 제일 좋냐고 물어보니...

평소같으면 <고흐의 방>이라고 했을텐데...

<꽃피는 자두나무가 있는 과수원>을

초이스 하네요

 

 

평소 고흐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색감이

들어가서 신선한가봐요

파란색과 흰색,꽃이 너무 잘 어울리고 멋지답니다!!!

홈 갤러리 꾸며보길 잘한 것 같아요!!

 

 

 

 

 

 

 

 

 

작품을 보면서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참!!!!

딸램이가 고흐 작품을 보고 그린

<고흐의 방>좀 자랑할께요ㅋㅋㅋㅋ

스케치만 일단 완성한 모습입니다

 

 

 

 

 

 

 

 

 

짠~!!!!!!!어때요?!

 

제눈에는 고흐도 울고 갈 스케치 같습니다 ㅋㅋㅋ

채색을 뭘로할까 고민중인데요...

완성되면 곧 공개할께요~!!!^^

 

 

 

 

 

 

 

 

 

유화컴퍼니<빈센트 반 고흐>에 담긴 작품을

분리하고 나면 책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갤러리북에 담긴 명화의 정보 페이지들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미술사 서적으로

활용해서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런 세심한 부분도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역시~~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질감이 느껴지는 종이에 프린트 된 명화라는 점!!

원작 앞에 섰을때 느꼈던 그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제작입니다!!

 

 

 

다른 화가 시리즈도

쭉~~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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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마지막 여행비둘기 산하작은아이들 57
아탁 지음, 오석균 옮김 / 산하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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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산하



마사, 마지막 여행 비둘기







여행비둘기는 나그네비둘기로도 불립니다

여행비둘기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새였습니다

200년 전만 해도 약50억 마리가

살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요




여행비둘기들이 이동하기 시작하면 하늘을

새카맣게 덮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 새를 볼 수 없어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책은 마지막 여행비둘기였던 마사가

들려주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한국 땅에 살고 있는 수많은 비둘기들을

연상해보면 어느정도 감이 올까요?

<마사, 마지막 여행 비둘기>의 프롤로그를 읽어주니

딸램이는 왜 지금은 여행비둘기가 없냐면서...

(다른 비둘기는 우리 주변에 많은데 말입니다)

책의 내용을 궁금해 하네요




 




우와...색감좀 보세요!!


거칠거칠하고 강한 삽화가 야생의 날것을

그대로 보여주지요?!

이 작가분 그림이 독특해서 다른 그림책을

찾아봤는데...오우...

엄청 느낌있는 작가분이세요!!



그런데 비둘기는 어디에 있나요?


아...하늘에 작고 수많은 점들이 바로

여행비둘기랍니다


마사가 물어봅니다


"나를 찾을 수 있나요?"


마사가 그림책의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예요


우리들이 함깨 날개짓하면 시끄러운 발동기처럼

울울 소리가 납니다 까마득히 먼 곳 에서도

들을 수 있을 만큼 요란하지요

우리들이 싸는 똥이 눈송이처럼

후드득 땅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역시...우리 초딩!!

똥얘기에 솔깃하여 꺄르르 ㅋㅋㅋㅋ



 






우리들이 먹어치우는 양도 엄청났지요

굶주린 배를 채워 줄 밀과 벼가 자라는 논밭이

보일 때까지,도토리가 풍성하게 열리는 숲을

발견할 때까지 날았어요


도토리를 먹는 여행비둘기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림만봐도 여행비둘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겠어요

그런데 왜 지금은 단 한마리도 남아있지 않을까요?





 





 


아...역시 바로 인.간.들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여행비둘기를 잡았지만 나중엔 그냥 재미 삼아

놀이처럼 비둘기를 잡았습니다

여행비둘기들은 이렇게 사라져갔네요

마침내 단 한 마리 만이 동물원에 남게되었어요


 

 

 

 





 



 그제서야 여행비둘기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의 시선...사람들을 비판하는 시선으로

그렸다는게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삽화!!



'우리 안에 갇혀서 받는 일방적인 사랑'

페이지를 읽는데 훅~!!하고 다가오는 글귀였어요


일방적인 사랑도 끝내

마사를 지켜주지는 못했습니다

1914년 9월 1일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여행비둘기들을 볼 수가 없는것이죠!!




인간들의 행동때문에 멸종된 동물이 

여행비둘기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어요

인간 역시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종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도 결국엔

마사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되지 않을까요?

짧지만 강했던 그림책이였습니다


초등 독서 논술 주제로도 아주 적합한

그림책이아닌가 합니다​!!!

주제가 명백해서 아이들과 독서감상문을

쓰기에도 좋을듯합니다

우리 초딩하고도 한번 꼭~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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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열어 보는 기계의 원리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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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코리아




요리조리 열어보는 기계의 원리



제가 넘 나 사랑하는 지식 그림책,플랩북의

전문 출판사 어스본코리아입니다

어스본코리아는 저도 그렇지만 엄마들이

선호하는 출판사같아요

어스본에서 나오는 지식단행본 책들이 모두

퀄리티가 훌륭하거든요!!




유아 놀이북,플랩북으로도 유명하지만

초등 지식책 라인들이 정말 좋습니다




지식 전집들 종류가 참 많지만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고 잘볼까 사실 고민되잖아요

여지껏 만났던 어스본코리아 지식책들이

하나같이 모두 재미,예술,지식을 모두

잡았다고 생각해서 추천하고 싶어요!!

지식을 그림책으로 쉽고 다양하게 접해주고

싶은 엄마들 마음을 아시는듯...






 





우리 주변에는 기계들이 참 많죠!!

땅 위,하늘과 바다,집에도 말입니다

종류도 엄청 많은 주리 주변의 기계와 원리를

설명하는 책이예요



보드북이라 몇 페이지 안되서 내용이 많지

않을줄 줄 알았는데...!!




세상에 깨알 정보들이...게다가 플랩을 열면

또 플랩이 나와서 추가 설명을 해준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책이예요

가성비 짱!!!




딸램이는 다양한 기계들 중,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 기기들과 집에서 작동하는 기계들을

흥미로워 했습니다


평소에 살림살이 만지는걸 좋아하다보니

이것저것 열어보고 참견하려고 하는데...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소기,변기,수도꼭지,

노트북이 작동하는 원리와 그림이 나오니

엄마가 설명하는걸 잘 듣네요




아무지 재밌는 지식책이라도 일단 기계의 정보를

다룬책이라 어휘들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지렛대

유압식 기계

시동 전동기

공기 부양선

저수지

방열기

마더보드 '칩'

평형추

펌프 조작반

​물론 중간에 어려운 용어가 나오긴 하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풀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많은 양을

입력할 수는 없어서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페이지나 사물을 위주로 봤네요!!^^


 

 


 

플랩북이기 때문에 플랩 겉과 속에 담긴

정보가 어마무시합니다


어스본코이라 특유의 밝은 컬러와 삽화!!

어스본 책들을 본적이 있다면 누구라도 아실듯!!!

딱 어스본스러운 페이지 구성이네요



 





집 짓는 기계와 농사짓는 기계,출동 차

파트에서는 남아들이 홀릭할만한 것들이 많아요



 


 



며칠전 안방에서 쓸 스탠드형 선풍기를 샀는데

건전지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전기를 건전지에 보관할 수 있다'

​오호~~~정말?!!!!



그래서 장남감이나 손전등 등을 사용할 수 있지요

물건에 들어있는 건전지 때문에 스위치를 켜면

건전지에서 전기가 흘러나와 기계가

작동이 된다고 말입니다

 

 




마침 기회가 되어 건전지 +,- 극에 대해 설명!!

(평소에는 감으로 그냥 끼던 녀석)


선풍기 리모컨에 건전지를 넣어주니...

아주 잘 작동이 되네요



참고로 저 선풍기도 딸램이가 설명서 보고

거의 다 조립한 겁니다

무거운거 들고,나사를 꽉~조이는

디테일은 제가 했지만요 ㅋㅋ

선풍기 다 조립하고 테스트 해볼때 잘 돌아가니

어찌나 뿌듯해하던지...



엔가지니어가 되려나?!



모르면 안보이지만 알고나면 보이듯..

어스본코리아 플랩북을 계기로 기계를 보는

눈이 예전과는 달라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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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1 갤러리북 시리즈 1
김영숙 지음 / 유화컴퍼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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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컴퍼니

빈센트 반 고흐 갤러리북



꺄.....♡

​표지 그림만 봐도 설레이는 책입니다 

이걸 책이라고 해야할지...책이라면 응당

책장에 꽂아두어야 하는데 고흐 갤러리북은

책에 가지런히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서요^^


유화컴퍼니에서 첫 출시한 <빈센트 반 고흐>책은

고흐가 그린 그림 23점을 생생하게 담아낸

갤러리북이구요 180도 펼쳐지는 제본으로

한 장 한 장 뜯어서 액자에 넣거나 원본 자체를

작품으로 집에서 감상 할 수 있게 만든 책입니다


앞으로도 쭉~사람들에게 사랑받은 화가의

갤러리북이 출시된다고 하니...기대됩니다!!


​유화컴퍼니<빈센트 반 고흐>

아...정말 좋은 시대에 태어난 딸램이라

미술 좋아하는 아이가 정말 이런 기회를

만났네요!!

고흐의 작품이 전시된 네덜란드 미술관에서도

이 책을 보고 감탄을 했다고 합니다




워낙 미술을 좋아하는 두 모녀이고

명화를 많이 접해주고 싶어서 다양한

명화 단행본들 가지고 있지만 이처럼 생생한

그림이 담긴 작품 갤러리북은 처음입니다!!





 


 


종이에 원화 찍힌 것좀 보세요!!

고흐 특유의 거칠거칠한 터치가 그대로 느껴지죠?!


깨끗하고 맨질한 종이에 인쇄된 명화만 보다가

올록볼록한 종이에 그대로 옮겨진 듯한 명화를

보니 설레입니다!!!


핸드폰 카메라가 그 느낌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게 찍는 내내 아쉽더라구요...ㅠ





작품 넘길때마다 '우와~!!'하게 만들어요!!



 

 






고흐의 팬이라면 어느정도 알고 있는 고흐의

이야기가 첫장에 담겨있어요



딸램이랑 고흐 영화 <러빙 빈센트>를 봤기에

이 글이 더욱 익숙한데요...다시 한번 느끼지만

화가로써는 시대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지만

그의 삶 자체만 봤을땐 참 불행했던 한

인간이였다는게 느껴졌고, 그런 고흐에게 그림이란

무엇이였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그런데 제가 고흐 엄마였다면...어디에서건

감정 조절 실패로 잘 적응 못하는 아들이

속터지고 안타까웠을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다행인건 늦게라도 고흐가 그 열정을

그림에 쏟아부었다는 거죠!!^^



 


 



고흐를 잘 알고 있다고 했는데 작품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참 많았구나라는게 이 책을 통해서예요

영화에서도 못봤던 그림들이 담겨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1888년 4월에 그린 나무들이 그래요!!


옆으로 펼쳐진 그림 중 세번째 그림,

<꽃 피는 자두나무가 있는 과수원>좀 보세요!!

고흐 그림 맞아?!!!할정도로 작품에 핑크빛이

아름답게 칠해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고흐 그림하면 노랑,파랑이 딱 떠올랐는데 말이죠



딸램이는 <고흐의 방>,<자화상>을 참 좋아하는데

이 나무 그림들을 처음보고 홀딱 반해버렸어요

집에 전시하고 싶데요!!



 




유화컴퍼니 <빈센트 반 고흐>갤러리북의

매력 또 하나!!


작품 설명!!!


고흐가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와 그 때

있었던 일들이 조목조목~담겨있어요


게다가 잘 알려지지 않은 고흐 그림,케치,등

그걸 뒷받침 해주는 자료가 함께 담겨있어서

눈만 즐거운게 아니라,읽는 내내 뇌를 자극합니다!!



서양 미술사를 이렇게 접근하니 얼마나 좋아요!!

아이와 꼭 함께 보셨으면 좋겠어요!!




 






론 강의 별빛(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에 무지한 저의 신랑도 아는 그림!!

작품 감상에서만 끝나는게 아니라 작품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작품에 관련된 느낌을 담은 편지글!!

동생 태오에게 보낸 편지글도 인상적입니다

편지를 자주 보냈다고 하는데 편지글을

이렇게 자세히 읽어본건 처음이예요!!



"하늘은 연두빛 감도는 푸른색,강물은 밝은 남색,

그리고 땅은 연한 자주빛이란다. 마을은 푸른색과

보랏빛이고,가스등은 노란색으로 했어..."




'캄캄한 어둠이지만 그조차도 색을 가지고 있는 밤'

의 모습을 그리겠노라는 고흐의 소망이 담긴 작품



읽으내내 미술 좋아하는 아이에게 어떤 영감을

주는지 아이의 눈빛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고흐가 이런 것도 그렸구나...'


라고 생각 했답니다...ㅋㅋ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행운인 시간!!

미술관에 직접가서 보면 너~~무 좋겠지만

집에서 감상하는 매력도 만만치 않네요!!^^










아까 소개해드린

<꽃 피는 자두나무가 있는 과수원>을

뚫어져라...보는 딸램!!



유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크릴 물감으로

한번 따라그려는 보고싶어요!!


워낙 고흐그림을 따라 그려본 아이라

방학때 한번 기회를 만들어 줘야겠어요!!


<꽃 피는 자두나무가 있는 과수원>은 무조건

벽에 붙여주는 걸로!!!




 




고흐의 <낮잠>을 보고있어요


밀레의 <한낮>을 조금 변형시켜 그린 그림이죠

이처럼 고흐는 자기가 그린 그림이나

다른 화가의 그림을 변형시켜 그리는 일에

몰두한 시기가 있어요



그 시절 그가 모사한 밀레의 작품만해도

스물한 점에 달한다고 하네요!!!

우와 얼마나 많이 그린 걸까요...

원작과 고흐의 손에서 재탄생 한 그림을

비교해보는 거움!!! 너무 재밌었어요!!


진심 짱!!!!!!

딸램이는 밀레 원작보다 고흐가 그린

그림들이 더 마음에 든다네요 ㅎㅎㅎ







아까 말씀드린대로 180도 제본 책이라

작품을 깨끗하게 뜯을 수 있답니다


며칠동안 딸램이랑 책으로 넘겨보면서

감상하다가 필 꽂히는 작품 초이스해서

벽에 붙이는 작업을 해보려구요!!

유화컴퍼니 <빈센트 반 고흐​>

멋진 홈갤러리로 재탄생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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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모른다 그래 책이야 16
서지원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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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




우리 엄마는 모른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초등 아이들 그림책에서

글밥 있는 책으로 넘어갈때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하신다면 이런 책을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엄마는 모른다>


 






곤충들을 매우 사랑하여 동생이라고 부르는

(친동생이 있지만) 주인공 충재!!

맞춤법도,공부도 별로...오로지 곤충입니다


곤충의 말을 알아듣는 (본인은 그렇다고 믿고있음)

충재는 진로 조사서에 이렇게 적습니다

버그 커큐니케이터!!ㅋㅋㅋ

충재야,스펠링은 알고 있니?!



그리고...




그런 아들이 아~~~주 못마땅한 엄마는

곤충 따위를 좋아하는 것은 아주 쓸데없고,

엉터리라며 폭풍 잔소리를 합니다



꿈이 뭐냐고 묻는 말에 '나비'라고 말한

초딩 2학년 딸램이의 모습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충재 엄마의 감정이 훅~공감이 되기도 했어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니 이런 둘의 마찰도

결국 해피 엔딩으로 끝날 것을 독자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떤 계기로 인해서 일지 궁금했는데...












숲에서 조난 당한 두 모자에게

그 기회가 찾아왔네요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말입니다



어른과 어른의 관계도 그렇지만 아이와의 관계에세도

솔직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만큼

회복에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초딩을 겨냥한, ​글만 많고 스토리 지루한

책들도 있던데 <우리 엄마는 모른다>는 일단

스토리가 굵고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추천하고 싶어요!!



책을 읽어보면서 두 주인공(충재,엄마)의

심리를 파악해보고 서로 입장도 바꿔보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였습니다



잇츠북어린이 그래책이야 16번을 달고 나온

우리 엄마는 모른다 책을 계기로 다른

시리즈에도 관심이 생기네요!!



요즘 이런 한글 챕터북을 찾고 있거든요!!





 





후반부에 충재의 곤충 사랑을 '쓸데없는' 에서

'인정'으로 바뀐 엄마의 표정이 담긴 삽화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엄마에게 인정받은 충재의 표정좀 보세요!!



우리 아이들이 가끔 얼토당토않는 이야기를

하거나 관심을 보이더라도 그걸 지혜롭게

인정해주고 관심으로 표현해줄때 아이에게 이런

표정이 나오는 거겠죠...!!


쉽진 않지만 저도 노력해보려구요

<우리 엄마는 모른다>이 책은 엄마가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화산 폭발이 연상되는 엄마의 표정...

딸램이는 이걸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찔려서 묻지는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왜냐...답정이거든요

답은 정해져있음!!!



'엄마도 똑같아~!!!!'라고




삽화마저 매력넘쳤던 책!!


<우리 엄마는 모른다>

추천합니다

엄마분들 꼭~~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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