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1 갤러리북 시리즈 1
김영숙 지음 / 유화컴퍼니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유화컴퍼니

빈센트 반 고흐 갤러리북



꺄.....♡

​표지 그림만 봐도 설레이는 책입니다 

이걸 책이라고 해야할지...책이라면 응당

책장에 꽂아두어야 하는데 고흐 갤러리북은

책에 가지런히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서요^^


유화컴퍼니에서 첫 출시한 <빈센트 반 고흐>책은

고흐가 그린 그림 23점을 생생하게 담아낸

갤러리북이구요 180도 펼쳐지는 제본으로

한 장 한 장 뜯어서 액자에 넣거나 원본 자체를

작품으로 집에서 감상 할 수 있게 만든 책입니다


앞으로도 쭉~사람들에게 사랑받은 화가의

갤러리북이 출시된다고 하니...기대됩니다!!


​유화컴퍼니<빈센트 반 고흐>

아...정말 좋은 시대에 태어난 딸램이라

미술 좋아하는 아이가 정말 이런 기회를

만났네요!!

고흐의 작품이 전시된 네덜란드 미술관에서도

이 책을 보고 감탄을 했다고 합니다




워낙 미술을 좋아하는 두 모녀이고

명화를 많이 접해주고 싶어서 다양한

명화 단행본들 가지고 있지만 이처럼 생생한

그림이 담긴 작품 갤러리북은 처음입니다!!





 


 


종이에 원화 찍힌 것좀 보세요!!

고흐 특유의 거칠거칠한 터치가 그대로 느껴지죠?!


깨끗하고 맨질한 종이에 인쇄된 명화만 보다가

올록볼록한 종이에 그대로 옮겨진 듯한 명화를

보니 설레입니다!!!


핸드폰 카메라가 그 느낌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게 찍는 내내 아쉽더라구요...ㅠ





작품 넘길때마다 '우와~!!'하게 만들어요!!



 

 






고흐의 팬이라면 어느정도 알고 있는 고흐의

이야기가 첫장에 담겨있어요



딸램이랑 고흐 영화 <러빙 빈센트>를 봤기에

이 글이 더욱 익숙한데요...다시 한번 느끼지만

화가로써는 시대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지만

그의 삶 자체만 봤을땐 참 불행했던 한

인간이였다는게 느껴졌고, 그런 고흐에게 그림이란

무엇이였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그런데 제가 고흐 엄마였다면...어디에서건

감정 조절 실패로 잘 적응 못하는 아들이

속터지고 안타까웠을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다행인건 늦게라도 고흐가 그 열정을

그림에 쏟아부었다는 거죠!!^^



 


 



고흐를 잘 알고 있다고 했는데 작품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참 많았구나라는게 이 책을 통해서예요

영화에서도 못봤던 그림들이 담겨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1888년 4월에 그린 나무들이 그래요!!


옆으로 펼쳐진 그림 중 세번째 그림,

<꽃 피는 자두나무가 있는 과수원>좀 보세요!!

고흐 그림 맞아?!!!할정도로 작품에 핑크빛이

아름답게 칠해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고흐 그림하면 노랑,파랑이 딱 떠올랐는데 말이죠



딸램이는 <고흐의 방>,<자화상>을 참 좋아하는데

이 나무 그림들을 처음보고 홀딱 반해버렸어요

집에 전시하고 싶데요!!



 




유화컴퍼니 <빈센트 반 고흐>갤러리북의

매력 또 하나!!


작품 설명!!!


고흐가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와 그 때

있었던 일들이 조목조목~담겨있어요


게다가 잘 알려지지 않은 고흐 그림,케치,등

그걸 뒷받침 해주는 자료가 함께 담겨있어서

눈만 즐거운게 아니라,읽는 내내 뇌를 자극합니다!!



서양 미술사를 이렇게 접근하니 얼마나 좋아요!!

아이와 꼭 함께 보셨으면 좋겠어요!!




 






론 강의 별빛(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에 무지한 저의 신랑도 아는 그림!!

작품 감상에서만 끝나는게 아니라 작품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작품에 관련된 느낌을 담은 편지글!!

동생 태오에게 보낸 편지글도 인상적입니다

편지를 자주 보냈다고 하는데 편지글을

이렇게 자세히 읽어본건 처음이예요!!



"하늘은 연두빛 감도는 푸른색,강물은 밝은 남색,

그리고 땅은 연한 자주빛이란다. 마을은 푸른색과

보랏빛이고,가스등은 노란색으로 했어..."




'캄캄한 어둠이지만 그조차도 색을 가지고 있는 밤'

의 모습을 그리겠노라는 고흐의 소망이 담긴 작품



읽으내내 미술 좋아하는 아이에게 어떤 영감을

주는지 아이의 눈빛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고흐가 이런 것도 그렸구나...'


라고 생각 했답니다...ㅋㅋ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행운인 시간!!

미술관에 직접가서 보면 너~~무 좋겠지만

집에서 감상하는 매력도 만만치 않네요!!^^










아까 소개해드린

<꽃 피는 자두나무가 있는 과수원>을

뚫어져라...보는 딸램!!



유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크릴 물감으로

한번 따라그려는 보고싶어요!!


워낙 고흐그림을 따라 그려본 아이라

방학때 한번 기회를 만들어 줘야겠어요!!


<꽃 피는 자두나무가 있는 과수원>은 무조건

벽에 붙여주는 걸로!!!




 




고흐의 <낮잠>을 보고있어요


밀레의 <한낮>을 조금 변형시켜 그린 그림이죠

이처럼 고흐는 자기가 그린 그림이나

다른 화가의 그림을 변형시켜 그리는 일에

몰두한 시기가 있어요



그 시절 그가 모사한 밀레의 작품만해도

스물한 점에 달한다고 하네요!!!

우와 얼마나 많이 그린 걸까요...

원작과 고흐의 손에서 재탄생 한 그림을

비교해보는 거움!!! 너무 재밌었어요!!


진심 짱!!!!!!

딸램이는 밀레 원작보다 고흐가 그린

그림들이 더 마음에 든다네요 ㅎㅎㅎ







아까 말씀드린대로 180도 제본 책이라

작품을 깨끗하게 뜯을 수 있답니다


며칠동안 딸램이랑 책으로 넘겨보면서

감상하다가 필 꽂히는 작품 초이스해서

벽에 붙이는 작업을 해보려구요!!

유화컴퍼니 <빈센트 반 고흐​>

멋진 홈갤러리로 재탄생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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