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창작동화추천/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ㅣ 더불어 동물 이야기 2
다카바타케 준 그림, 케이타로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8월

<작가의 말>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했어요.'

-케이타로-

우에노 동물원에

여러 번 취재를 하러 갔습니다.

동물원에서는 동물의 체중 관리나

임신했는지 어떤지를 알기 위해

몸무게를 잰다고 해요.

하지만 동물이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을 싫어해서

좀처럼 재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지나갈 때 저절로 체중을 잴 수 있는

통로도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가? 밥은 잘 먹고 있나?”

사육사들은 동물을 아끼는 마음으로

몸무게를 재는 것입니다.

나는 이 책을 만들면서 동물원이 좋아졌습니다.

...실은 돼지 몸무게 재는 걸 실제로 보았습니다.

몇 킬로그램이냐고요? 그건,

돼지가 비밀로 해 달라는데요.

++++++++++

동물원 시리즈 책은 작가의 말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그리고

동물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서 책이 더욱 따스해보이구요^^

북뱅크/

​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오늘은 동물원 몸무게 재는 날

그런데 우적 우적...

판다는 몸무게 재는 이 순간

대나무 잎을 먹질 않나...ㅋㅋ

코끼리는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

보통 저울로는 감당이 안되고...

오늘안에 동물들의 몸무게를

다 잴 수 있을까요? ㅋㅋ

잠깐!!여기서 질문 하나!

하마와 사자,

누가 더 무거울까요?

자,어디 한번 재 봅시다

​사자 몸무게,200킬로그램

하마 몸무게는 2000킬로그램

뜨헉!!!

하마가 훨씬 더 무겁네요 ㅋㅋㅋ

동물들의 습성에따라

몸무게를 재는 방식이 다르다보니

책을 읽는 재미도 있고

'아~동물들 몸무게가 이 정도구나'

하면서 딸램과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돼지는 왜...몸무게 재는걸

거부했을까요...ㅋㅋㅋ

딸램 하는 말...

"돼지가 몸무게 많이 나올까봐

부끄러운가봐"

(​엄마랑 똑같구먼...ㅋㅋ)

"엄마~나는 몇키로야?"

"서원이는 22킬로그램"

저번에 아빠랑 쌀 사러갔었지?

서원이가 그 쌀만큼 무겁다는거야

"으잉??!!!내가 그렇게 무겁다고?

예쁜 자수책,고래뱃속/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ㅣ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김채린 글.구성, 송영애 자수 / 고래뱃속 / 2016년 7월

고래뱃속/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온 외계인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로 왔어요.

그런데 타임머신이 부서져서

지구에서 계속 살고 있어요.

투명 하트 사탕 100만 개를 모으면

타임머신을 고칠 수 있다고 하면서

모은 사탕을 매일매일 먹어 버리는 바보랍니다.

『 김채린 작가 』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일을 하는

540살이 된 요정입니다

이 요정이 손을 잡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여

'자신감 요정'이라고도 불려요

『 자수 송영애 』

딸이 글을 쓰고 엄마가 수놓은 그림책!!

이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던 그림책

/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문득 느껴지는 햇살의 각도

​빛이 만드는 다른 빛깔들

​추위를 견딘 꽃들만이

꽃을 피울 수 있대.

봐!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음은 물로 깨어나고

물은 물고기로 깨어나고

정말 사라진 것들은 없어

엄마는 늘 그랬어

이 우주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작가는 우리의 삶이 돌고 돌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해요

약간은 심오할 수 있는 글귀처럼 느껴지지만

모든건 계절이 돌고 도는 것이다 라고

심플하게 이야기하니 딸램은

그리 이해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아~!!봄이 끝난게 아니라 겨울지나면

또 다시 온다는거지?"

"응...우리딸 똑똑하네.."

그런데말입니다...

잃어버린 꼬마의 풍선은 어디로 갔을까요?

모든게 다시 돌아온다면 잊고있던 기억,

잃어버린 소중한 무언가도

다시 돌아와야 하는것 아닐까요?!

이 책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 모두가

이렇게 책에 손이 가실겁니다

저도 그랬고,딸램이도 그랬어요

"엇?!!!

이거 바느질이 왜 안만져지지?"

"이건 사진 찍은거야"

너무나 실감나는 자수 사진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정말로 꽃이 수 놓아진

자수를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삽화가 자수로 꾸며진 그림책이라니...

게다가 딸이 쓴 이야기에

엄마가 자수를 놓아 완성해준 책...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그림책이라

느낌이 남달라요

책을 보는 내내 '우와'를 연발하던 딸램이는

"엄마~!!나도 바느질하고 싶어!!

그래서 시작되었던 바느질 이야기

제 이웃님들은 다 아시죠?!ㅋㅋ

딸램은 바느질하고

제가 책을 읽어 주고 있어요

한글로 한 번~영어 한 번

이중 언어로 되어있는 책...그리고

글밥도 많지 않아 생각할 여지를

많이 남겨주는 그런 그림책이네요

잃어버린 풍선이 어디에서 발견되었는지

나중에 빵터지는 반전도 있는

고래뱃속/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물렀거라!왕딱지 나가신다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 전통 놀이 이야기 ㅣ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2
김홍신.임영주 글, 권영묵 그림 / 노란우산 / 2016년 7월

한국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을 소설가 김홍신과

유아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가 함께 지은 그림책

물렀거라!왕딱지 나가신다를 소개합니다

겉표지에서 느껴지듯..

물렀거라!왕딱지 나가신다 그림책은요

한국 전통문화인 딱지를 소재로 한 그림책이고

책 부록에 여러가지 전통놀이가 실려있어서

책을 읽어주는 부모세대의 문화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 좋은책 이랍니다

​저랑 함께 책을 읽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거실 소파에 앉아

그림책을 또 펼쳐보고 있더라구요

혼자 넘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 기특해서

사진 찍었네요 ^^

​물렀거라!왕딱지 나가신다

제작과정을 지켜본 1인!!^^

전 이 그림책의 삽화를 색깔 입히기전

스케치 과정을 봤거든요 그래서

색깔이 입혀진 그림은 어떨까 

더욱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더 반갑고

따뜻하고 정겨워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여름방학 시골에 내려온

도시남자 주인공 친구는

게임기도 없는 이 시골 마을이

따분하고 시시하기만해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접어주신 왕딱지로

동네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개울가에 놀러가 수영도하고

물고기도 잡으면서 시골의 재미에

푹~~빠진다는 이야기랍니다

물렀거라!왕딱지 나가신다를 보고

딸램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페이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 페이지!!

그림좀 보세요

하하 호호

토란잎 우산을 쓰고 달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전통문화 라고 해서 어렵고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알려주는 지식책이 아닌

일상 생활속의 모습을 잘 녹여내어

아이들이 친숙하게 보고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는게 부담없고 좋아요

부록페이지는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전통 놀이를 소개해 줍니다

비석치기,공기놀이,고무줄놀이...

"엄마~

어릴적에 고무줄놀이 짱이였다!!"

ㅋㅋㅋㅋ믿거나 말거나

딸램이한테 자랑도해보고...

그림이 참 정겹죠~^^

애들아빠 쉬는 날 왕딱지 접어서

딱지 놀이 해봐야겠어요ㅎㅎ

북뱅크/동물원 키 재는 날

동물원 키 재는 날 ㅣ 더불어 동물 이야기 1
다카바타케 준 그림, 케이타로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8월

북뱅크/동물원 키 재는 날

<작가의 말>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했어요.'

-케이타로-

“미안, 미안!” 하고 말을 건네면서

토끼를 안고 재 보니... 40cm.

악어는 무섭기 때문에 유리벽 너머로

자를 대어 재 보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동물이 바로 기린.

자가 부러져 머리끝까지 닿지 않았어요!

모두 함께 대나무 막대기를 세워 재었습니다.

동물원에서는 보통

키를 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건강을 살피기 위해 몸무게는 잰다고 합니다.

사육사들께 부탁드려

북극곰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정말로 멋졌습니다!

+++++++++

이런 작가의 노력이 있어서일까요?!

동물들의 키를 재는 페이지 곳곳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가득했어요!!!

​더 커보이려고 귀를 쫑긋하는 토끼!

하지만 머리꼭지 까지만...ㅋ

토끼 키, 40센티미터

토끼의 모습 넘 귀엽지 않아요?!

실제로 토끼가 이런다고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베스트 컷!!)

키를 재는 순간

자꾸만 뛰어오르는 캥거루

결국 키재는 건 실패 ㅋㅋㅋ

푸하하하하

딸램과 뻥터져 봤네요!!!

악어 3마리가 눈속임으로

키가 커보이게 하는 장면도 재밌죠?

악어 키, 50센티미터

기린의 키는 너무 커서

특별한 키재기로 재어보네요

기린 키, 520센티미터 헉!!

"엄마~520센티미터면 얼만큼이야?"

​"우리집보다 더 커?"

두 모녀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코알라!!

신장 측정기 위로 올라가서는...

​그만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동물들의 실제 키를 재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로 책을 만들어서인지

동물의 습성과 모습을 어쩜 이렇게

리얼하고 재밌게 담아냈는지..ㅋㅋ

​작가님 센스 짱!!!

"코알라 아직도 잔다?!!ㅋㅋㅋ"

"내가 대신 재 봐야겠다"

손가락으로 코알라의 키만큼

표시한 뒤 다른 동물들과 비교 후

"코알라랑 토끼랑 키가 비슷해!!!"

​"엄마~!!기린은 너무 커서

책이 길게 되있나봐"

집에있는 키재기 스티커에서

수시로 자기 키를 재어보는 딸램~

병원에 있는 키재기 스티커보면

꼭 한번씩은 키를 재어보는 딸램이기에...

동물원 키 재는 날​ 이라는 책은

처음 보는 책인데도

너무나도 친숙하게 느껴졌답니다

동물원 키 재는 날은 심오한 뜻이 있거나

깊이 생각하게 만들거나 책을 읽으면서

엄마가 이해를 도와줄 필요가

전혀 없는 순수 유아그림책이네요

7살 서원양보다 훨씬 어린 동생들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임에 분명해요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
826 Valencia 지음 / 넥서스Friends / 2016년 7월

글쓰기가 재미있어진다

글쓰기가 쉬워진다

상상력이 커진다

창의력이 자란다

『 넥서스 』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

창의력 글쓰기 교육을 하는 826 VALENCIA가

10년 넘게 수집한 창의적인 질문을

모아 놓은 글쓰기 책입니다

826 VALENCIA

창의력 글쓰기 튜터링 센터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창의적 글쓰기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글을 쓰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교사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는걸 알고

어떻게하면 아이들이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책 한 권이 642개의 질문으로 된 책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는...

책을 보는 순서가 없어요

아무 페이지나 펼쳐

눈에 들어온 질문 하나를 그날 화두로

삼아도 됩니다.

글쓰기가 힘든 유아들에게는 그림을 그리거나

짧은 단어로 써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도 되고

말로 설명하면서 진행해도 된다고 하니

이 책의 활용 연령은 참 다양하겠구나 생각들어요

075 여러분이 동굴에서 살아야 한다면

무엇을 할 건가요?

what would you do if had to live in a cave?

한글 질문 밑에 영어가 함께 수록이 되어있어서

영어로 말문 트여주고 싶어하는 저같은 엄마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이중언어 책이 있으까?! 하며...

마음속으로 올레!!를 외쳤다는요 ^^

앞으로 이책을 딸램과 진행하면서

영어 공부도 함께 할 수 있겠단 생각을 해봤네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7세​딸램과는 제가 질문을 읽어주며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주고

딸램은 상상을하며 대답을 해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128 돼지들이 하늘을 날았을때 여러분은

​그 현장에 있었어요

그때 무슨일이 일어났나요?!

​.

.

.

.

. 

돼지는 배가 뚱뚱하니까 바로 뚝!!떨어져서

자기가 놀랐을 것 이라고 대답을 하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엄마도 뱃살좀 빼라는

쌩뚱맞는 소리를...

(네...이눔....ㅋㅋㅋㅋ)

171 색맹이라 빨간색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빨간색을 설명해보세요

(먼저...색맹을 설명해 주고...)

딸램이는 뭐라고 표현할까요?

"음~ 빨간색은 뜨겁고

또 무서운 눈빛을 하고있어

책에 나오는 괴물들 눈은 다 빨간색이거든"

뜨겁다는 생각은 미술시간에 배워서

생각이 났다하지만 '무서운 눈빛'이라는

표현을 했다는게 신기하고

아이의 표현력에 놀랐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화가가 되기도하고

우주인이 되기도하고 마술사가 되기도 해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나기도 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극에 달하게 되요

그리고 그 상상력은 머릿속으로만 상상한다고

다 자라는 것은 아니지요

그걸 글로 써보든 말로 하든 그림을 그리다보면

자신만의 표현력이 생기게 될 것 같아요

가끔 그림책을 읽다보면 아이의 생각을

좀 더 끄집어 내어주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때 독후 자료가 없다면

진행하기 힘들때가 있기 마련인데요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 642로

이 책을 보시는 부보님들부터 창의력이

확장되는 질문을 익혀두신다면

훨씬 더 수월해질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