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뱅크/동물원 키 재는 날
<작가의 말>
'동물원에서 직접 취재했어요.'
-케이타로-
“미안, 미안!” 하고 말을 건네면서
토끼를 안고 재 보니... 40cm.
악어는 무섭기 때문에 유리벽 너머로
자를 대어 재 보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동물이 바로 기린.
자가 부러져 머리끝까지 닿지 않았어요!
모두 함께 대나무 막대기를 세워 재었습니다.
동물원에서는 보통
키를 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건강을 살피기 위해 몸무게는 잰다고 합니다.
사육사들께 부탁드려
북극곰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정말로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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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가의 노력이 있어서일까요?!
동물들의 키를 재는 페이지 곳곳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가득했어요!!!
더 커보이려고 귀를 쫑긋하는 토끼!
하지만 머리꼭지 까지만...ㅋ
토끼 키, 40센티미터
토끼의 모습 넘 귀엽지 않아요?!
실제로 토끼가 이런다고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베스트 컷!!)
키를 재는 순간
자꾸만 뛰어오르는 캥거루
결국 키재는 건 실패 ㅋㅋㅋ
푸하하하하
딸램과 뻥터져 봤네요!!!
악어 3마리가 눈속임으로
키가 커보이게 하는 장면도 재밌죠?
악어 키, 50센티미터
기린의 키는 너무 커서
특별한 키재기로 재어보네요
기린 키, 520센티미터 헉!!
"엄마~520센티미터면 얼만큼이야?"
"우리집보다 더 커?"
두 모녀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코알라!!
신장 측정기 위로 올라가서는...
그만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동물들의 실제 키를 재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로 책을 만들어서인지
동물의 습성과 모습을 어쩜 이렇게
리얼하고 재밌게 담아냈는지..ㅋㅋ
작가님 센스 짱!!!
"코알라 아직도 잔다?!!ㅋㅋㅋ"
"내가 대신 재 봐야겠다"
손가락으로 코알라의 키만큼
표시한 뒤 다른 동물들과 비교 후
"코알라랑 토끼랑 키가 비슷해!!!"
"엄마~!!기린은 너무 커서
책이 길게 되있나봐"
집에있는 키재기 스티커에서
수시로 자기 키를 재어보는 딸램~
병원에 있는 키재기 스티커보면
꼭 한번씩은 키를 재어보는 딸램이기에...
동물원 키 재는 날 이라는 책은
처음 보는 책인데도
너무나도 친숙하게 느껴졌답니다
동물원 키 재는 날은 심오한 뜻이 있거나
깊이 생각하게 만들거나 책을 읽으면서
엄마가 이해를 도와줄 필요가
전혀 없는 순수 유아그림책이네요
7살 서원양보다 훨씬 어린 동생들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임에 분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