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 셀프 구원인가, 진짜 구원인가?
박한수 지음 / 두란노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린도전서 10장 12절

내가 첫번째 하고싶은 이야기는 교만하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조심하며 살아가야한다.

교만하지 않도록. 자만하지 않도록.

내 힘으로 하려고 하지 않도록.

사실 쉽지 않다.

일을 하다 보면 내 힘이 우선이 되고, 하나님은 뒷전이 된다.

저번 포스팅에서 했던 말 처럼

잘 하려고 하다보면 내 욕심과 내 힘이 과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자리에 계셔야했던 하나님은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중심엔 늘 하나님이 계셔야한다.

험한 세상 속,

언제 넘어질 지 모르는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자리는 비워둬야한다.

언제 넘어지더라도, 얼마나 고통스럽더라도

늘 우리를 일으켜주시고 힘주시는 분은 하나님 단 한분이시기 때문이다.

오늘 작은 예수로 살아도 내일 넘어질 수 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이 그랬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고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그랬습니다.

자만할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中


두 번째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행하는 신앙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는 것이다.

물론 앎도 중요하다.

알아야 무엇이 죄인지, 무엇이 복받을 것인지 알수 있고, 그대로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알게된 것들을 가지고 내 믿음으로 행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해야지, 해야지, 다짐만 하는 것은 행함이 없는 신앙이다.

앎을 실제 행함으로 변화시킴으로서

우리의 신앙생활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믿는다고 하고 세상사람과 구별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과연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쉽지 않다.

하지만 해야한다.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겪는 모든 어려움들은 기쁨이고 즐거움이 되어야한다.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지.


세 번째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회개해야한다는 것이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가복음 1장 15절

책에서는 이 말씀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먼저되는 것은 '회개'이다.

그 다음이 '믿는 것'이다. 라고

우리의 신앙생활에 가장 먼저되어야할 것은

나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했던 것에 대한 인식하는 것이다.

앞서 말했던 앎이 여기서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무엇이 하나님이 뜻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나의 죄에 대해 인식하고 인지했다면

그 다음은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내 죄를 고백하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 나중은 자복하는 것이다.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한분 뿐이라고.

책에서는 이러한 비유를 나타냈다.

우리가 생각하는 죄와 하나님이 생각하는 죄는 다릅니다.

죄에 대한 기준이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은 악은 모양이라도 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를 들어 돌멩이는 작든 크든 한강에 던지면 물 속에 가라앉습니다.

작은 돌멩이라고 다시 수면 위로 떠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죄란 크든 작든 똑같습니다.

내가 구원 받은 줄 알았습니다 中

하나님께 타협이란 없다.

가장 미련한 것은 세상과 타협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살며 꽤나 많은 타협을 해왔다.

'하나님, 이 정도면 제 나름의 최선이죠'

'하나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러한 선택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집회를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

기왕 신앙생활 할 거,

기왕 하나님 말씀 따를 거

제대로 믿고, 제대로 따르는게 낫지 않나?

어짜피 순종할 거 타협해서 반만 순종하면서 힘들어할 거면

그냥 완전히 순종해서 하나님 기쁘시게 해드리는게 낫지 않나?

우리의 생각은 늘 하나님의 생각에 미치지 못한다.

나의 이런 생각마저도 아직 부족할 수 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순종이 무엇인지는 내가 계속 살아가며 배울 것 중 하나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전서 1장 25절 말씀

언제나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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