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울다
데이비드 플랫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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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이 신선했다.
데이비드가 복음을 거부하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실제 경험하며 가졌던
수많은 질문들, 걱정들, 다짐들이
이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 때 당시 일기가 함께 첨부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성 또한 마음에 들었다 :)

그리고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숙고의 장이 있는데
이 것은 간접 경험을 통해
함께 트레킹을 경험해보게 하기 위함이었다.

더하여 자신이 떠오르는 기도제목이 있다면
적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러한 구성 또한 내가 아주 애정하는 구성이다.
단지 보여지는 물음에 대한 답만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물음을 찾아가며
그에 대한 답을 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책의 구성을 중심으로 리뷰했지만,
책의 내용 또한 아주 몰입감이 넘쳤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겪게되는 고난과 질문들
그에 대한 해답과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의
길고 힘든 여정에 우리가 함께하는것.

또한 그 여정 속에서
우리만의 답을 찾고,
삶에 내면화 시켜 변화된 삶을 사는것.
그것이 데이비드 플랫이 원하는 것이었다.

책에서 가장 마지막엔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절박한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당신의 삶에서 무엇이 변해야 할까?"
복음이 울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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