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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밤
문수정 지음 / 다인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잔잔하고 달달하다.
소담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아인은 절대 조미료를 사용하지않아
담백하니 맛깔스럽게 요리도 잘한다.
조미료 들어간 음식을 잘 못먹는 도한은 회사도 가까워
우연히 들러 점심을 먹은뒤로 단골이 된다.
그런 도한에게 반한 아인이 발렌타인데이날 고백을 하지만
장난인줄 아는 그에게 거절을 당한다.
어느날 보이던곳에 그녀가 안보이니 찾게되고
선을 본 아인이 래준과 만나려하자
두달이나 지난 고백에 답을 하려한다.
뒷북에 어의는 살짝없지만 진중한 성격의 그답게
그 고백 취소한적 없다며,
당신이 진심이었으니. 나도 진심으로 그 고백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며 뒤늦은 답을 주고 천천히 만나게 된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따스히 부는날의 사랑처럼 아인고도한의
사랑이 참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