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빨강은 파랑의 손을 꼭 잡았어요."하지만 너와 함께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을 거야."빨강과파랑은 손을 잡고 힘차게 껑충 뛰어올랐어요.둘이 얼마나 높이 뛰었던지 하늘까지 닿았대요.아마 잘못 본 거겠지요?
"<심야식당>? 물론 그것도 좋은 작품인데 이건 편의점이라고요! 그리고 이 사람은 요리를 하지 않죠. <심야식당>은주인장의 과거를 캐묻지도 않고, 근데 이 이야기는 이 주인공 야간 알바 사내의 정체를 알아가는 게 핵심 플롯이에요.사내의 과거가 회상 장면으로 교차하며 등장할 거고, 사내가 그 편의점에서 일해야만 하는 이유도 알아가게 되는 거죠. 그리고 사내는 그 편의점에서 밤새 기다려야 해요. 무언가를."
모자 속에 토끼가 있어요!가만, 이제 보니 보통 토끼가 아닌 것 같아요.모자도 좀 이상하고요.
온 식구가 함께 재밌게 몸단장해요
한 여자아이가 자기 앞에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날때까지 스스로 이루어 낸 것들이 놀라웠다. 까막눈이었던 수남이 조선글뿐 아니라 일어,영어까지 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