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여름휴가
안녕달 글.그림 / 창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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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소리도 들려요? 갈매기 소리는요?"
"그래, 들리는구나."
"게가 움직이는 소리는요? 모래성은 잘 있어요?"
"그래, 다 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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