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약속"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의 또다른 책이다. "딴생각중" 으로 먼저 알게된 작가인데, 역시나 기대한만큼의 깊이가 있는 책. 새벽의 고즈넉함이, 점점 밝아오는 파아란 색채가 참 아름답다. 무언가를 약속하고 그걸 향해 함께 걸어가는 가족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내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가르쳐주고싶은 감정과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