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지혜 - 관계는 우울한 인생을 행복한 인생으로 바꾸는 스위치다
김용택 지음 / 두란노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사람은 누구나가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더 나아가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를 맺거나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 어려워 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나 또한 처음 보는 사람과 이야기를 잘 나누고 금방 친해지기는 하지만, 그 사람과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의 내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본 서에서는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서 관계의 지혜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관계의 지혜를 섬김, 사랑, 용서, 온유, 절제의 다섯 가지를 통하여 말하고 있으며, 두 번째 부분에서는 좋은 관계를 위해서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들과 함께 좋은 이미지를 통한 관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네 번째 부분에서는 더 행복한 관계를 위한 8가지 원리를 말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본 서의 저자가 목사님이시기 때문에, 전체적인 부분이 성경과 연결되어 있고, 예수님의 삶과 연관되어 말하고 있어서 교인들이 읽으면서도 큰 도움이 되고 교회 내에서의 관계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들을 말하고 있다.

본 서에서 행복한 관계를 위해서 최종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한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죽이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흔히들 쉽게 말하는 것이지만, 실천하기는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섬김, 사랑, 용서, 온유, 절제...

나의 입장에서 받고 싶은 것이지만, 남을 위해서는 해주기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꼭 해야 하는 것이다. 나 혼자서는 이 땅 가운데서 살 수 없고, 우리는 관계를 통하여 성장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하여 성경의 핵심인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했다.

나와 불편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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