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특별검사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도하는 검사
김인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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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늘의 특별검사

- 김인호 지음

인상깊은 구절

나는 가급적 말로 전도하려고 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조금씩 맛보게 하는 것이다.

김인호 장로님은 검사라는 직업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검사라는 직분은 대중매체를 통하여서 잘 알다시피, 일반적인 사람들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검사에 대한 편견이 가져지게 된다. 권위주의적일 것이라는 편견에서부터, 왠지 고집스러움이 있을 것 같은 편견을 가지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김인호 장로님의 글을 보면서 직업이 뭔지 말하지 않으면 검사라고는 전혀 알 수 없을 것 같다. 권위주의적인 모습도 찾아볼 수 없고, 고집스러운 부분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물론 이렇게 가지는 편견은 나의 개인적인 편견이다.)

검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누군가를 섬기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검사라는 직업이 섬기는 직업이 아니라, 누군가를 조사하고, 잘못된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섬기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인호 장로님은 어느 곳에 부임해서든, 그 곳에서 사람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그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장로님의 복음 전하는 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로님의 사랑을 몸소 느낄 수 있었기에, 장로님이 전하는 복음에 그 사람들이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 복음에는 진정한 사랑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역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나에게 너무나도 큰 교훈이 되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랑이다.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맛보게 할 때, 그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변화가 되는 것이다.

검사라는 직업은 모든 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직업이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서도 검사가 되려고 꿈을 꾸는 아이들이 있다. 아니면 사회에서 덕망 있고,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거나,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그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명예와 권력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인호 장로님은 하나님께서 검사라는 직분을 주신 이유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장로님의 이런 생각을 본 받기를 바란다. 어떤 직업을 가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직업을 가지고, 그 사명을 충분히 감당한 김인호 장로님처럼, 어느 분야에 있든 하나님의 복음 전파를 위해 주신 그 직업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충분히 감당할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 충만하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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