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숫자책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22
나두나 지음 / 책고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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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숫자책
요 근래 아이는 숫자 놀이와, 색깔 놀이에 무척 집중한다.
특히나 숫자는 손으로도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숫자에 관련된 노래들이 많기 때문에 흥많은 우리 아기가 좋아 할 만한 여지는 충분 했다.

아이가 좋아 할 만한 숫자책이 도착 했다.

 

 

 

 

저자는 상상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아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는 나두나 작가님.
책 첫장에서 풍기는 별이 반짝반짝 찍혀 있는 면이 얼마나 설레게 하던지...
아들에게 읽어 주는 동화책과 별은 뭔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책은 1 일, 하나 
숫자와 우리말로 일, 하나 이 부분이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숫자책의 포인트 겠다.

동화책의 색채는 무척 단조로웠다. 그래서 눈에 확 들어 온다.
여백도 많다. 그래서 집중할 수 있다.

 

 

 

 

 

 

 

이 숫자책의 구성은 무척 심플하다.
하얀 여백이 눈에 띄고, 그리고 숫자에 표현된 그림이 너무나 맘에 든다.
여느 숫자책은 거의 10까지 나와 있는데, 특이하게 12까지 나와 있다. 아마 이것은 열두계절과 숫자를 같이 표현하고 싶었던 작가님의 숨은 의도 이지 않을까 싶다.

'삼월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면'
'구불구불 나뭇가지마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면'
이라는 문구에서도 느낄 수 있다.

숫자와 계절을 연계하여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어서 좋은 책이였다.

물론 그림도 빼 놓을 수 없다.
화려하지 않은 색깔을 사용 했지만, 충분히 화려한 느낌이였다.
숫자 안에 숨쉬고 있는 일러스트는 아이에게 찾아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 만큼 재미 있게 숨바꼭질 하고 있다.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물건들을 숫자안에서 찾아 보라고 해도 좋았다.

숫자에서는 계절감도, 그리고 셀 수 있는 숫자도 모두 표현 되어 있었다.

아이 눈엔 어떻게 비춰질까? 궁금 했다.

 

 

 

 

 

 

 

 

 

 

우리는 같이 숫자 노래를 부르면서 책을 읽었다.
아이는 노래를 부르니 흥미로워 했고, 그리고 이내 손가락으로 숫자를 맞추기 시작 했다.
확실하게 1-3까지는, 그리고 4,5는 헷갈려 했지만,
예쁜 동화책과 같이 커가는 너의 모습은 내눈에는 예쁘기만 하다.

아이에게 좋은 책과 좋은 그림을 보여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은 오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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