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모르는 영재의 사생활 - 1400명의 천재 청소년들이 밝히는
주디 갤브레이스.짐 덜릴 지음, 정수민 옮김 / 유아이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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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모르는영재의사생활

제목만 들어도 궁금증이 확 몰려 오는 제목이다.
얼마나 꽁꽁쌓여 있는 것이길래 엄마도 모를까?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책에는 영재성, 지능, 대학입시준비 나 진로 문제뿐만 아니라 남들과 달라서 겪는 왕따, 우울증 등에 대해서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영재 학생의 관심사와 이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루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지은이 주디 갤브레이스는 영재의 지도와 카운슬링 분야 전문가다. 그리고 짐덜릴 박사는 교수이자 영재교육교사이다.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영재들의 모습이 어떠한지 너무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영재를 교육한 것은 아니지만, 
소아치료사로 재활의학과와 센터에서 근무를 한 경험이 있기에,
영재는 아니지만, 내가 봐온 스페셜 한 아이들이 많이 생각이 났다.





목차를 보면 어떤 사람을 영재라고 하는지, 
그의 능력과 뇌는 어떠한지, 
그리고 영재들의 성장에서 어떠한 일을 겪는지에 대해 써 있었다.

이 책에서 영재성이란 인식한 것을 지적, 감정적 경험으로 이해하고 바꾸는 더 높은 의식, 더 높은 감성, 더 큰 재능을 말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책 전반에 걸쳐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영재성은 살면서 평생 지니고 갈 일부이지만, 그거에 만족하지 말고 노력해 적극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 책에서는 편의상 모든 영재성과 재능을 아우르는 말로 '영재'를 사용하겠다고 했다.

p.72
IQ 점수는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창의력, 리더십, 기질, 동기부여, 경험에 대한 태도를 측정 할 수 없기 때문이다. IQ가 높다고 반드시 성공한다거나 높은 성적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
중요시 하는 IQ는 자신이 그냥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그냥 하나의 성격?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IQ가 높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다. 결국 그것도 자신이 잘 받아 들이고 어떻게 활용 하는지가 중요 한 것이기 때문이다.전 기억을 더듬어 보면, 세계 모든 나라의 국기와 애국가를 모두 외우고, (국기도 그림)
차만 보면 차종을 이름을 다 아는 영재? 를 본적이 있는데
불행히도 학교와 가정에선  ADHD로 무척 힘들어 했다.
IQ는 매우 높음이였는데,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기 힘들어 보였다.
전혀 행복 하지 않아 보였다.






P.94
창의력을 끌어 올리는 팁
-간단해 보이는 문제에 제약을 가한다.(네가 재료로만 식사 만들기)
-파트너와 함께 단편 소설을 써본다.(서로 한단락씩)
-컴퓨터와 휴대폰을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는 꺼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악기를 배운다.
-표현 수단을 섞는다. 수학문제를 음악으로 만들고, 화학반응을 연기로 표현하거나 철학적인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파라코즘을 만든다. 파라코즘 이란 완전한 환상의 세상을 말한다. 그곳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단순해지거나 복잡해 질수 있다. 매일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여 보자.
-역할 놀이를 한다.
-어린아이 같이 행동한다.
-코미디 공연을 보러간다.
-어지른다.
-기술을 사용한다.




+

나중에 아이가 크면 꼭 단편소설 쓰기는 해 보고 싶다.
얼마나 재미 있을지.
아니면, 동화책의 뒷 내용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 아기는 어리기 때문에
요즘 아기를 키우면서 중요 하다고 생각 하는 점중에 하나가 
어떻게 질문을 하느냐 이다.
단편적으로 이건 뭐야? 라는 질문에서 이건 어떻게 하는 거지? 가 늘어 감을 느낄 수 있었다.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기술을 쓴다면, 그 또한 창의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책 중간중간 마다 전문가의 조언이 나와 있는데,
자기가 겪었던 일화를 싫어 놓은 것이라 더 생생 하게 써 있다.
그래서 딱딱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P.148
완벽주의의 대안으로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것'이 있다.


+
책에서 완벽주의를 극복하는 열가지 방법에 대해 나와 있고, 
실수로 인해 다양한 발명품과 위대한 사건이 일어난 것을 설명 해 주고 있다.

 나는 나는 완벽주의자 인가?의 답변을 하는데
역시나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었다.

부끄러운 설을 조금 풀면.
다른 육아 맘들도 그러겠다만은.(아닌가...?)

사실 육아를 하면서도 이 점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였다. 
굉장히 결과 론적인 이야기 인데
나는 엄마라는 이름을 얻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자꾸 실수를 했다.
그러면 당연히 따라 붙는 자책감이 들었다. 내가 실수 하지 않고 빨리 했다면, 아이는 울지 않을 텐데...
그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집안에 메모지를 붙이고, 계속 머리에 되뇌인다.
그래서 이젠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그런데 신랑이 내가 했던 실수를 한다. 그럼 왜 메모지를 보고 하지 않냐고 화를 낸다.
그럼 둘은 싸운다. 그러고 나면 왜 그때 그렇게 대했을까에 대해 또 자책 한다.

아. 내가 쓰고 나니 정말 피곤하구나.

엄마와 신랑과 친구들덕에 많이 나아졌지만.
내 안에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더 이런 마음이 생긴다.


그럴 땐 내가 그래도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 해야 겠다.
내가 영재일리 없지만,; 
그리고 책에서는 실수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 
꼭 내이야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ㅠ
실수도 괜찮아 괜찮아.



P.367
그렇다면 어떻게 합리성, 실용성, 참을성, 건전한 판단, 열린 마음을 키우고 선입견을 없앨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 하자. 매달 적어도 하나씩 지구온나화, 리만 가설과 같이 복잡하고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자.
-중요한 일을 만들자.
-평범한 문제를 해결해 보자. 사물함이 엉망진창? 해결책은?
-나만의 선언서를 만들자. 선언서는 종교부터 정치까지 어떤 것이든 다섯 또는 열가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적은 문서이다.
-의견이 충돌 되는 사람과 이야기 하자.
-자원 봉사를 하자.



+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공부 머리랑 사람사는 지혜에 대한 머리랑은 조금 다른 것 같다는 이야기.
나에게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성공하는 삶을 살래? 아님 세상사는 지혜를 얻어 현명한 사람이 될래? 라고 묻는 다면 나는 당연히 후자이다.
그런 것들은 배울 수도 또 측정 할 수도 어려운 것들이기에.
책에서 어떻게 하면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열해 놓았으니,
이참에 몇개를 실행해 보아야 겠다.


책의 끝부분에는 추천 자료들이 나열 되어 있다. 책이나 잡지나 프로그램 등 영재교육에 있어서 필요한 자료들이 나와 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서치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일듯 하다.


이 책은 실제 영재들을 대상 으로 쓰여진 책이다.
그러므로 영재들이 본다면 더 없이 감탄 할 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영재 뿐 아니라 선생님, 부모님, 또 남들과 다른 사람들도 읽어보면 어느정도의 실타래의 끝을 찾을 수 있는 책일 수 있다고 생각 했다.
이 복잡하고도 급변 하는 시대에서 온전하게 지성과 감성을 고루고루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해결 제시 방안도 잘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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