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가져온 갈까마귀 - 북서태평양 옛이야기 열린어린이 옛이야기 그림책 1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열린어린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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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는 그저 뭔가 불길한 느낌을 주는 그저 그런새였다.  

적어도 내기억에는, 

 그런 까마귀가 이야기 속에서는 인간들이 어둠속에서 사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긴시간 자신을 희생하며 인간들에게 빛을 전해 준다. 

참 쌩뚱맞기도 하지만 인간을 향한 갈까마귀의 마음이 고맙고 감사하다. 

간결하면서 강렬한 그림속에서 갈까마귀는 더욱 빛나고 있다.  

각장마다 느껴지는 갈까마위의 눈은 인간을 사랑하는 갈까마귀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하늘나라으뜸 족장님은 갈까마귀의 계획을 몰라서 태양을 빼앗긴 것일까? 

물론 아니다. 그림속 으뜸족장님의 모습은 따뜻하고 무엇이라도 더 주고 싶은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과 꼭 닮았다. 

주어도 주어도 부족한 것만 같은 부모된 마음말이다. 

아이들은 빛을 가져온 갈까마귀를 읽으면서 갈까마귀도 고맙지만 으뜸족장님의 넓고 도 

따뜻한 마음을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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