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주혀니 > 연극 < 쉬어매드니스 >- 볼 만한 연극 바로 이거입니다.

 

 - 범인은 찾기 나름이다.

 - 약간의 추리와 적당한 코메디가 어우러진 연극




‘쉬어매드니스’ 도통 제목만 들어서는 어떤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연극.

하지만 보고 나면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본 듯한 멍 때리는 현장.

5명의 출연진은 무지개처럼 각각의 색을 뚜렷이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5명 중 한명이 범인이다. 그 사건의 범인을 찾고자 시간을 되짚어 간다. 그 과정에서 관객은 현장을 본 또 다른 눈으로써 사건의 하나하나를 함께 맞춰간다. 그 재미이다. 관객이 범인의 이상했던 점을 찾아 형사에게 알려주고 형사는 그 점을 참고한다. 그저 참고만 할뿐이다.

그리고 결국 범인은 관객의 손에 의해 잡힌다. 이 점은 이 연극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관객은 연극이 끝날 때 자신들에 의해 범인이 잡혔음을 알게 된다.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이 연극의 묘미가 바로 관객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




나오면서 든 생각은 배우들... ‘정말 머리가 좋은 것 같다’ 였다. 상황 상황마다 관객이 함께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만들어 놓고 대처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는 배로 더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런 짜릿함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여러분... 빨리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연극 흔치 않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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