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란 바로 이거야~~알았지??

나, 오늘 말하기 어떻게 해! ㅣ 맛있는 글쓰기 11
정설아 지음, 이광혁 그림 / 파란정원 / 2011년 7월

초등2학년에 다니고 있는 울 딸아이와 요즘 늘 다투게 되고 언쟁이 되는 것이 아이의 말하기에 대한 조언이었다. 

어쩌면 이리도 둔하고 지혜롭지 못할까~~ 하며 한탄하게 되고 꾸중만 늘어놓게 된다. 

친구들과 문제가 생기거나, 자신의 생각을 말할때 보면 너무 신경질적이고 짜증이 섞인투여서 친구들에게 무조건적인 반감을 사고 있는것이다. 

이를 보고 있노라면 늘 조언을 해줘야하고 늘 가르쳐줘야해서 너무나 답답하고 힘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말하기는 어떻게 해???  제목만 봐서는 발표할때, 토론할때 등등 누군가를 대표해서 하게 되는 말하기로 생각하고 보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 우리 아이에게 정말 유익하겠구나.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번듯 들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표현된 말하기의 적절한 정석이 바로 이책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아이와 함께 읽었다. 

우리 아이는  나보다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다. 

아이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이 하나, 둘, 보이면서 책에 대한 선택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말하기란~~ 바로 이거야...내 기분을 말하는 방법, 호감가는 친구와의 친해지는 방법, 첫 만남때 나는 소개하는 방법 등~~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말하기의 tip이 가득 담겨있는 이책이 너무나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