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전작을 괜찮게 읽었던 지라 구매했는데, 아주 귀여운 취저 여주를 데리고 오셨네요. 한미한 남작 가의 이름만 귀족인 여주가 공작가의 외동 남주와 맺어지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엉뚱함과 순진함이 귀여움과 사랑스럽게 묘사되네요. 대형견주 남주가 여주의 계략을 역이용해먹는 스토리가 술술 기분좋게 읽힙니다.
말 공포증이란 급조한 꾀병을 이유로, 순진한 여주를 꼬드기기위한 촘촘한 그물망을 짜놓고 결국에 자신의 여인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는 계략남 황제의 능글맞음을 보게 될 것.
대화부족으로 인한 남주여주의 쌍방 오해물.결국에 오해가 풀려 서로가 첫사랑임을 알게되는 순수한 남주, 여주의 잔잔한 스토리. 악조나 특별한 사건없이도 그럭저럭 재미남
문릿노블 시리즈 중 가장 구성이나 캐릭터가 탄탄한 편에 속한다고 보는 단편집. 점찍은 여주와 맺어지기 위한 황제의 탄탄한 계략과 땀나는;; 노력이 무척 맘에 듭니다~♡이 작품으로 접한 홍서혜 작가님은 관심작가로 분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