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전작을 괜찮게 읽었던 지라 구매했는데, 아주 귀여운 취저 여주를 데리고 오셨네요. 한미한 남작 가의 이름만 귀족인 여주가 공작가의 외동 남주와 맺어지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엉뚱함과 순진함이 귀여움과 사랑스럽게 묘사되네요. 대형견주 남주가 여주의 계략을 역이용해먹는 스토리가 술술 기분좋게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