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국 최강의 장군인 관소옥은 옛 부관 문림이 대신국의 현 황제가 되자 그의 부탁을 받고 후궁의 정점인 황후가 된다. 긍정적이고 털털한 성격으로 후궁을 평탄하게 다스리지만, 다양한 명문가 출신 후궁들의 질투와 시기는 끊이지 않는다. 여러 일이 지나고, 이웃 나라 관이 분주히 암약하는 가운데 황궁에서는 사마상서 일파가 황제에게 황후의 후계자 잉태로 정치적 압박을 해 온다.황궁에서 벌이지는 군인 황후 소옥과 황제 문림이 외부압박 속에 부부로서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다음이 기대~~
최수정 작가님 소설 원작의 [매의 검]부터 섬세한 연출이 돋보였는데, 이번 오리지널 작품에서는 이계와 귀문, 신력 등의 세계관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더욱 꼼꼼한 설정을 보여주시네요. 순정무협의 장르를 멋지게 펼쳐주시길 기대하며, 앞으로의 연재 스토리를 응원합니다.
글 잘 쓰는 한을 작가의 시대물.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코믹 로설로만 접했는데, 글 잘 쓰시는 분은 이렇게 어둡고 음습하게 뒤얽힌 네 남녀의 애증관계도 확실히 몰입감있게 잘 쓰시네...한을 작가님은 희비극 시대극 현대물 전부 골고루 잘 쓰시는 분이라고 인정.별하나 뺀것은 강압적 관계의 설정이 다소 무리하게 진행되어 읽기 껄끄러웠기 때문, 이 비참한 러브스토리는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