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쓰는 한을 작가의 시대물.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코믹 로설로만 접했는데, 글 잘 쓰시는 분은 이렇게 어둡고 음습하게 뒤얽힌 네 남녀의 애증관계도 확실히 몰입감있게 잘 쓰시네...한을 작가님은 희비극 시대극 현대물 전부 골고루 잘 쓰시는 분이라고 인정.별하나 뺀것은 강압적 관계의 설정이 다소 무리하게 진행되어 읽기 껄끄러웠기 때문, 이 비참한 러브스토리는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