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성장사 속에 서로만이 빛으로 존재했던 소년소녀가 성인이 되어 재회합니다. 하지만 여주는 자신이 겪은 불행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이 남아있고, 남주는 그런 여주 곁을 묵묵히 지킵니다. 비틀리고 이지러진 사랑은 갠적으로 불호지만, 페일핑크 작가님 신작은 언제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