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특히 슬펐네요.미노타우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오후의 팀 동료, 상사들.그들이 사회에서 느끼는 차별의 시선들이 고스란히 드러나서 꽤 불편했어요. 은연중 나의 시선 역시 차별을 담고 있지않나 해서... 이 작품은 이런 시선에 맞서고 순응하며 자기 앞가름은 해나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