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 이령은 황제 검무와의 혼인 후 몇 해가 지나도 수태하지 못하자 황태후로부터 후궁 압박을 받아오다 황제와 다투던 중 그를 할켜 폐황후로서 사약을 받게 된다. 하지만 사냥터에서 구미호의 독에 쓰러진 황제를 구하기 위해 합궁으로 독을 빼내라는 황태후을 명을 수행하며 자신의 몸에 독을 흡수해 서서히 죽게 되는데...목숨을 걸고 자신이 사랑하는 검무를 살리려 헌신하는 이령과 자신의 과오를 뼈져리게 후회하는 검무, 돌고 돌아 결국 지극한 사랑을 완성하는 황제부부의 애정사가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