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05일, 길바닥 여행 - 내가 그은 선 하나 그 길을 쓰다
박수 지음, 류정아 그림 / 푸르름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우연히 저자의 블로그를 찾았다가 막 책이 나온 걸 알고 구입해서 읽었다. 우선 책이 깔끔하니 예뻤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괜찮았다. 여행책.. 어떤 내용일까, 정보가 가득 담긴 책? 사진이 시원시원하게 쓰인 책? 궁금했는데 다 아니었고 저자가 여행을 통해 느낀 성찰을 비교적 간명하게 쓴 책이다. 그래서 좋았다.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고 또 다른 부분은 그런 여행을 직접 함으로써 공감하고 싶었다. 자꾸 떠오르는 생각의 말미를 건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