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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1 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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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은 정성다해 손님이 원하는 안경을 만들어주는데요.
동화속 이야기 처럼 차마 말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나 아무도 모르게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들은 누구나 있을거예요. 진심을 담아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펑펑은 모두에게 위로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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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쿠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1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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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쿠키》는 조금은 자신감이 없는 친구들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주고, 옆에서 커다란 힘이 되어주는 친구같은 책 이에요.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고, 나는 어떤걸 잘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것에 관심이 있는지 얼아보는 계기도 되어 줄거예요.

관심을 갖고 찾아보며 여러 가지 일을 찾아보며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어른들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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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달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7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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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존 작가님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존감을 높여줘요.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어른도 아이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한걸음 더 나아갈 힘을 얻어요.
그림책은 꼭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님을 느끼게 되는 순간을 확인 받는 다고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착한달걀은 참좋은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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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한 V양 사건 초단편 그림소설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고정순 그림, 홍한별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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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한 V양 사건은 런던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이아기이다.]

V양과 언니의 이아기는 이렇게 시작 됩니다. 


《불가사의한 V양 사건》은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데요. 

타인(푸줏간 주인/우편배달부/경찰)이 무시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 즉, 타인의 무관심에서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기까지가 불가사의한 사건입니다. 

결코 런던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닐거예요. 우리 주변에도 무관심 속에 외면 받는 이웃들이 분명 존재할거니까요. 

고독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했으며 이름도 없이 잊힌 사람들을 되짚어보며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초단편그림소설 이었습니다. 



그림책은 표지만 보고도 여러질문이 나오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해보니 서로 질문 하느라 바빴고 

결국 녹음 해서 다시 들어보며 정리를 했어요. 


- 불가사의한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 표지에 있는 사람의 형체는 실제로 존재할까?

- 그렇다면 한명일까? 두명일까?

- 차가운 색감을 쓴걸까? 

- 내가 차갑게 본걸까?

- 노란색은 어떨까?

- 맨발이 보인다. 왜 맨발 인걸까?

- 손이 파랑색인 이유는 뭘까?

- 이 책 속에는 어떤 일들이 있는걸까?

- V양의 뜻은 뭘까?

- 왜 불가사의하다고 했을까?



버지니아울프 X 고정순 작가님의 콜라보는 마치 전시관을 둘러보는 느낌이었어요. 

작가님의 그림은 토슨트의 설명까지 더해진 것만 같았고, 

커다란 하얀색 벽에 나 홀로 서 있는 기분 까지 들었습니다. 

이렇게 책 한권이 발휘하는 힘은 무엇으로도 헝용할 수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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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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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미떼듯생을사랑하는당신에게》 읽고 고정순 작가님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불가사의한v양사건 을 먼저 읽고 시치미떼듯생을사랑하는당신에게를 읽으니 더 좋았어요. 그리고 작가님 작품을 더 찾아봤어요. 


#나의괴짜친구에게_고정순그림책 + #옥춘당 

두 권의 책을 읽어보기로 작정했어요. 


이 책은 고정순작가님과 정진호작가님이 일년동안 주고 받은 삶에 대한 생각들을 모은 편지형식의 에세이 였는데요. 작가님이 손글씨로 저에게 전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좋았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지만 2개만 골라봤어요. 

123.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실내 온도가 내려가고 변심한 애인처럼 돌아선 계절, #가을이 왔어요.


103. 얼마전 그림 책 한권을 마감 하면서 문득 ‘나는 그림 책을 만들면서 행복한가?’ 자문 했어요. 아직 그 #질문에 시원한 답을 찾지 못했어요. 이번 마감은 유독 힘에 붙였어요. 광활한 우주를 혼자 #부유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막막하고 외로운 느낌이 싫지 만은 않았어요.


<유독 메모를 많이 했던 이유>를 생각해보니, 

작가님이 저(독자)에게 자꾸 질문을 하는것 같이 느꼈던것 같아요.

메모독서법이 자연스러운 저이지만 곰곰히 생각하게 하고 멈추게 하는 곳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좋은 문장들은 나도 모르게 (독자들이) 필사하고 싶도록 장치를 숨겨놓으신것 같았어요. 


처음엔 연필을 잡고 좋은 문장에 줄 그으며 읽다가, 모르는 단어는 어학사전을 찾아보고, 내 생각을 적다보니 오랜시간 책과 함께였고, 놓아주기 싫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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