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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
쑤추운리 지음, 남은숙 옮김 / 팜파스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항상 생활은 빛나야 합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더 이상 다듬을 것이 없이 빛날 수 있어야 합니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법이요,
눈 한 번 깜빡이는 것도 법이며,
숨 한 번 쉬는 것도 법이니,
이 세상에 법이 아닌 것이 없는 까닭입니다.
법은 어디에도 배어 있어 그 배어 있음조차도 느껴지지 않고
그 자체로서 전달되어야 하며, 이런 생활이 되도록 자신을 항상 닦아야 합니다.
- [여유] 본문중에서 -
이 얼마나 절묘한 말인가?
짧디 짧은 문장 속에 깊고 오묘한 맛이 우러나는 글들..
귀한 녹차를 우려내듯 반복해서 읽고 싶다.
날짜순으로 배열된 주옥같은 문구들과 1년 365일을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꽤 괜찮은 인간이 되어있을 것 같아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