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 Within Tarot (Other)
Steven Bright / Red Feather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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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심플하니 너무 이쁘고 광택감이 있어서요. 그건 호불호 있을 듯, 하지만 셔플 잘되고 사이즈 적당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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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정소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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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현 작가의 단편 소설 8개가 있는 소설집입니다. 드라마로 만들어진 '너를 닮은 사람' 단편 소설을 포함한 책인데 첫 출간은 12년에 '실수하는 인간'이라는 책으로 나왔다가 이번에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너를 닮은 사람'으로 다시 출간된 책입니다. 정소현 작가는 전에 제가 다니던 카페에서 글을 잘 쓰신다고 해서 상당히 기대하고 읽었는데 8개의 단편 중에 '너를 닮은 사람'도 좋았지만, '실수하는 인간', '지나간 미래', '이곳에서 얼마나 먼' 도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강하긴 했지만, 단편 모음집이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두 개 빼고 저는 다 좋았어요. 마지막에 초판 해설하신 부분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소설집에 나오는 대부분은 유년기에 학대를 당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실수하는 인간'에서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던 '석원', '이곳에서 얼마나 먼'에 등장하는 제인 또한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당한 어린 시절이 나오게 된다. 반대로 제인으로 인해 상처받는 주인공의 유년기도 나오죠. 특히나 '실수하는 인간'에서의 석원은 폭력을 당하던 피해자에서 결국 자신이 폭력적으로 변해있는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그 외에도 다른 단편에서 다양한 형식의 어릴 적 아픈 상처들이 나오기 때문에 여기 실린 단편들은 대부분 좀 어두운 색채라고 할 수 있어요. 상처가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나는 내가 기억하는 내가 아니고, 너는 네가 아니다…(뭔 소리인지... 책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을지도?)

저는 소설을 읽는 동안 잠시 혹시 작가님이 .. 어릴 때 무슨 상처가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걱정했다는… ㅎㅎ;; 고담시티인 줄...그래도 다 재미있게 읽었고, 짧은 내용들이라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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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심연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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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섬세한 표현력 좋았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감히 평가하자면 별5개중 3개주겠다. 사강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읽는 걸 추천하겠지만 뭔가 스토리에 집중하고픈 사람들에게는 비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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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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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영화를 접했던 저로서는 사실 기억에 남는 것은 "헬로우, 베이비 걸~" 이거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책으로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남는 건 "베이비 걸~" 이거 하나 밖에 없더라고요. 아마 영화나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하는 말이 무슨 소리인 줄 아실 거예요.

저는 넷플릭스에서 먼저 본 영화를 책으로 다시 읽었습니다. 마침 또!! 다산북스에서 서평 이벤트를 진행하길래 낼~름 신청해서 후딱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가독성은 좋은 편이었으나 영화를 보고 읽어서 인지 앞부분 전개는 좀 지루하게 흘러가더라고요. 영화는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저도 좀 보면서 이게. 야.... 동.. 인가.. 뭔가.. 싶기도 했지만.. 또 많은 분들은 <"365일"의 남자 주인공 '미켈레 모로네'가 개연성이다.>를 외치며 찬양하더라고요.

원래 원작 소설은 총 3권으로 나눠져 있고 그중에 1권이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 사실 1권 책을 읽어보니 마지막에 영화에서 생략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책 뒤편에 보니 2권, 3권 역시 국내에 21년, 22년에 발간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거 같아요.

이런 표현은 좀 웃기긴 하지만, 책이 생각보다 좀 두껍더라고요. 이걸 언제 다 읽을까 싶었는데 이 책은 자기 전에 누워서 보기 딱 좋습니다. 당신의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니까요. 영화를 보셨다면 영화에서 보신 느낌 그대로 책을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마피아 보스에게 납치되는 한 여자, 그리고 365일 동안 그에게 길들어지는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초반에 남자가 사고를 당하고 그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바로 '라우라'입니다. 이 마피아 보스 '마시모'는 계속 이 여자를 찾게 되고, 드디어! 그의 눈앞에 '라우라'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런데.. 어쨌든 이 책은 총 3권이고, 제가 읽은 건 1권이니 이 뒤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고.. 처음에 남자 주인공이 사고를 계기로 '라우라'의 모습을 계속 떠올렸는데 뭔가 이 둘의 이전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어서 빨리 다음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마지막권까지 다 읽어본다면 뭔가 이유가 나오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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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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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현은 좀 웃기긴 하지만, 책이 생각보다 좀 두껍더라고요. 이걸 언제 다 읽을까 싶었는데 이 책은 자기 전에 누워서 보기 딱 좋습니다. 당신의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니까요. 영화를 보셨다면 영화에서 보신 느낌 그대로 책을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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