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7 - 늑대인간의 울음소리 구스범스 7
R. L. 스타인 지음, 고정아 옮김, 허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비룡소 출판사의 고릴라박스에서 나온 구스범스 시리즈중 7권.

늑대 인간의 울음소리~

역시 표지 사진부터가 범상치 않네요.


빨간 글씨로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라고 씌여 있는데

맞아요.책에 심취해서

너무 상상하며 이 책을 읽으면

조금 어린 친구들은 밤에 잠이 안올지도 모르겠네요^^


 



전 세계적으로 32개국, 4억 2천만이 선택한 구스범스 시리즈.

현재로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시리즈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저희 딸래미는~

추리 소설은 좋아하는데

이런 공포소설은 그다지 즐겨 읽지를 않더라구요.


오히려 홈즈시리즈나

뱀파이어물 트와일라등

tv 호러물은 그래도 재밌다 하던데..


하여간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이번 7권도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더라구요.

구스범스 시리즈의 특징은

아주 먼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일것 같지않고

바로 내 일상 생활속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그려지는게

더욱더 무섭게 느껴진다는 점이잖아요?

그리고 구스범스의 뜻인

소름끼치는 장면들도 꽤 있구요.


소개하는 글에서 발췌해 오자면~


이번에 출간된 7권은 늑대인간 전설을 모티프로 했다.

서양의 괴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인 늑대인간은,

평소에는 인간이다가 보름달만 뜨면 늑대로 변하는 괴물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한 늑대인간의 매력은 무엇일까? 바로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적이고 똑똑한 소년 그래디는

울창한 나무와 눅눅한 습지로 가득한 외딴 동네로 이사 온다.

모험심에 이끌려 숲으로 들어간 그래디는

한적한 곳에서 을씨년스러운 오두막과 짐승을 닮은 남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래디 앞에 느닷없이 늑대를 닮은 개가 나타난다.

그로부터 보름달이 뜨면 집 가까이에서 굶주린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다음 날이면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당한 동물의 시체가 하나씩 늘어 가기 시작하는데…….
그래디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쳐 가다가 늑대인간의 존재를 의심한다.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 가운데, 그래디의 추적이 계속된다.
7권은 다른 권들보다 미스터리 스릴러의 성격이 훨씬 강해졌다.

거기에 과학의 세계와 초과학의 세계가 대립되면서 색다른 추리물로 다가온다.

끝까지 정체를 알아맞히기 힘든 늑대인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래디와 함께

“과연 늑대인간은 누구인가?”를 맞혀 볼 것을 권한다.

언제나 그렇듯, 범인은 가까이 있다는 걸 기억하시길! 



과학자인 엄마아빠를 따라

사슴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골로 이사오게 된

그래디와 에밀리 남매.

요 맘때의 사춘기 소년소녀들이 그렇듯

너무 심심한 시골 생활에

두 남매는 지겨워할법도하지만

그래도 모험심많은 남매가

늪지를 탐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마치 내가 그 책의 주인공이 된것마냥

충분히 장면장면 상상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만나게 된 동네 친구 윌,

아무리 봐도 수상한 늪지속에 사는 머리 긴 남자,

또다른 동갑내기 여자 친구 캐시.

그리고 그래디의 부모님.

등장 인물은 이렇게 아주 단촐(?)하답니다.

아미 참 늑대를 닮은 개 '울프'가 있네요.

이상하게도 보름달이 뜬 뒤부터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

그리고 늑대인간의 소문들~

급기야는 집에서 키우던 사슴까지 당하게 되고 맙니다.

마지막까지 궁금하게 만들어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인것 같아요.



 

​보름달아래 들리는 굶주린 짐승의 울음소리~

내 뒤를 밟는 소리,

흉측하고 거대한 짐승의 송곳니~


비룡소의 다른 책들도 참 좋지만

특히 고릴라 박스에서 나온 요 구스 범스시리즈들은

아이들에게 충분히 추리력과

 상상력,또한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줄

흥미진진한 책이라

요런 미스테리물 좋아하는 친구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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