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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의 수학콘서트 플러스- 개정판
박경미 지음 / 동아시아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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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7 - 늑대인간의 울음소리 구스범스 7
R. L. 스타인 지음, 고정아 옮김, 허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비룡소 출판사의 고릴라박스에서 나온 구스범스 시리즈중 7권.

늑대 인간의 울음소리~

역시 표지 사진부터가 범상치 않네요.


빨간 글씨로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라고 씌여 있는데

맞아요.책에 심취해서

너무 상상하며 이 책을 읽으면

조금 어린 친구들은 밤에 잠이 안올지도 모르겠네요^^


 



전 세계적으로 32개국, 4억 2천만이 선택한 구스범스 시리즈.

현재로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시리즈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저희 딸래미는~

추리 소설은 좋아하는데

이런 공포소설은 그다지 즐겨 읽지를 않더라구요.


오히려 홈즈시리즈나

뱀파이어물 트와일라등

tv 호러물은 그래도 재밌다 하던데..


하여간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이번 7권도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더라구요.

구스범스 시리즈의 특징은

아주 먼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일것 같지않고

바로 내 일상 생활속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그려지는게

더욱더 무섭게 느껴진다는 점이잖아요?

그리고 구스범스의 뜻인

소름끼치는 장면들도 꽤 있구요.


소개하는 글에서 발췌해 오자면~


이번에 출간된 7권은 늑대인간 전설을 모티프로 했다.

서양의 괴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인 늑대인간은,

평소에는 인간이다가 보름달만 뜨면 늑대로 변하는 괴물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한 늑대인간의 매력은 무엇일까? 바로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적이고 똑똑한 소년 그래디는

울창한 나무와 눅눅한 습지로 가득한 외딴 동네로 이사 온다.

모험심에 이끌려 숲으로 들어간 그래디는

한적한 곳에서 을씨년스러운 오두막과 짐승을 닮은 남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래디 앞에 느닷없이 늑대를 닮은 개가 나타난다.

그로부터 보름달이 뜨면 집 가까이에서 굶주린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다음 날이면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당한 동물의 시체가 하나씩 늘어 가기 시작하는데…….
그래디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쳐 가다가 늑대인간의 존재를 의심한다.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 가운데, 그래디의 추적이 계속된다.
7권은 다른 권들보다 미스터리 스릴러의 성격이 훨씬 강해졌다.

거기에 과학의 세계와 초과학의 세계가 대립되면서 색다른 추리물로 다가온다.

끝까지 정체를 알아맞히기 힘든 늑대인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래디와 함께

“과연 늑대인간은 누구인가?”를 맞혀 볼 것을 권한다.

언제나 그렇듯, 범인은 가까이 있다는 걸 기억하시길! 



과학자인 엄마아빠를 따라

사슴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골로 이사오게 된

그래디와 에밀리 남매.

요 맘때의 사춘기 소년소녀들이 그렇듯

너무 심심한 시골 생활에

두 남매는 지겨워할법도하지만

그래도 모험심많은 남매가

늪지를 탐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마치 내가 그 책의 주인공이 된것마냥

충분히 장면장면 상상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만나게 된 동네 친구 윌,

아무리 봐도 수상한 늪지속에 사는 머리 긴 남자,

또다른 동갑내기 여자 친구 캐시.

그리고 그래디의 부모님.

등장 인물은 이렇게 아주 단촐(?)하답니다.

아미 참 늑대를 닮은 개 '울프'가 있네요.

이상하게도 보름달이 뜬 뒤부터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

그리고 늑대인간의 소문들~

급기야는 집에서 키우던 사슴까지 당하게 되고 맙니다.

마지막까지 궁금하게 만들어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인것 같아요.



 

​보름달아래 들리는 굶주린 짐승의 울음소리~

내 뒤를 밟는 소리,

흉측하고 거대한 짐승의 송곳니~


비룡소의 다른 책들도 참 좋지만

특히 고릴라 박스에서 나온 요 구스 범스시리즈들은

아이들에게 충분히 추리력과

 상상력,또한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줄

흥미진진한 책이라

요런 미스테리물 좋아하는 친구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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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융합과학씨, 물을 생각해요 똑똑 융합과학씨 4
조현권 지음, 이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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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의 시대 ,새로운 과학책을 만나다.

스콜라출판사에서 나온

똑똑 융합 과학씨 시리즈의  4권인

물을 생각해요를 읽어 보았어요~

 

 

 

 

 

 

사실 여러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과학 서적이 정말 많지만

조 현권 작가님은​

서울대학교에서 항공우주학을 전공한 분이고,

현재 아이들을 위한 과학 교실을 진행하셔서인지

과학이야기,그 중 물에 관해서

아주 재미나고  흥미롭게  쓴 책이더라구요.

 


 

​신화부터 예술까지 두루두루 통하는 과학.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 옛날 사람들은

자연 현상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런 이야기는 어디에 남아 있을까 하는것이 궁금하고

과학이 역사와 기술,공학,수학,예술등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다음부터는 어떤 것을 보더라도

"이 것은 다른 것과 어떻게 통할까,

새롭게 더 생각할것은 없을까'하고 두루두루 생각했다고 하네요.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즐길수 있다! 즐기는 과학

또 배워서 남주나! 좋은 건 나누는 과학이라는 문구처럼

지식과 지혜도 남과 나눌 수 있다는 글을 통해

이 책의 취지를 알 수 있겠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크게는

1.세상 모든 것의 시작,물

2.물의 정체를 밝혀라~

3.물의 행성 지구,생명의 보물창고

4.놀라운 물의 힘

5.물이 일으킨 문명

6.목마른 지구,지켜야 할 물

 

그리고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꿔요를 통해

물, 적게 쓰고 깨끗이 쓰기라는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할수 있도록 알려주어요.

 


 

​전반적으로 이 책은 아주 무겁지 않게

과학을 보여주고 있어요.

물이라는게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할만큼

세상 만물의 탄생을 신비롭게 만들어 준답니다.

그림또한 딱딱한  다큐멘터리같은  사진의 나열이 아니라서​

그림도 글도

부담스럽지않게 읽어 나갈 수 있더라구요.


 

우리 나라 대표적 설화인

신라 박혁거세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세상의 모든 탄생과 성장에는 태양과 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고,


 

 

​물론 우리 나라뿐 아니라

서양의 신화에서도 아프로디테가

우라노스의 피가 떨어져 생긴 거품 속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보티첼리가 그린  <비너스의 탄생>

그림을 같이 보면서 쉽게 이해할수 있답니다.

그야말로 예술과 접목된 과학이야기라고 할수 있지요.​


 

 

 

그리고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좀더 깊은 안목을 가질수 있도록

물에 관련된 조금 더 재미난 이야기들을 따로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2단원 물의 정체를 밝혀라편의

생각이 크는 숲에서는

물의 얼굴을 통해서

물의 분자적 특징에 관해 알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29쪽의 마지막 글귀.

네가 이미 알고 있는 모든 것에 의문을 가져봐~

지금까지 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발견할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얘기하네요.

 

맞아요.

모든 문명의 발전은

새로운 의문을 가짐으로서 발견되고

또한 새롭게 발명되고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이 단원에서는 물의 비열과

물이 액체,기체,고체일때의 구조와 성질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생각이 크는 숲에서는

물에 빠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푹 빠져 연구한 물의 이야기를 알수 있구요.

 

자,3단원에서는

이제 좀 더 시야를 넓혀

물의 행성 지구,생명의  보물창고를 살펴보게 되는데요,

넓고 깊은 바다와

바다가 생겨난 이야기,

무리 몸의 물과

물없이 버티는 생물들의 이야기예요.

사막과 남극중에 어디가 더 건조할까 라던지

몸속 물은 짜다,

선인장의 뿌리는 땅속으로 얼마나 깊이 박혀있을까?

또는 낙타의 고향은 북극?

같은 질문들을 통해

좀더 쉽게 과학 상식들을 알수가 있어요.

 

그리고 '기초 꽉'을 통해서 요점정리도 팍팍~~~

4단원 놀라운 물의 힘과

5단원 물이 일으킨 문명을 읽다보면

정말 물의 힘이 대단하고

우리의 역사속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였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답니다.


 

마지막 단원인

6단원 목마른 지구,지켜야 할 물 에서는

천금같이 귀한 물이야기를 시작으로

점점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워지는 지구,메말라가는 땅에 대해서 나와요.

 

 

우리 나라는 물부족국가이지만 다른 어떠한 나라들 보다도

상하수도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풍족하게 물을 쓰고 있는거지요.

그렇지만

우리의 자원 물의 중요성만큼

아무리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물부족의 해결을 위한

노력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보이시나요?

1989년의 물이 가득찬 아랄해 모습과

2008년의 물이 거의 없는 아랄해 모습이요.

정말 차이가 많죠?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서는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꿔요 코너에서

물,적게 쓰고 깨끗이 쓰기에 관해서

다루고 있어요.

 

오늘 내가 낭비한 물한컵,내가 버린 치킨 한조각은

언젠가 물부족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와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사실.

사실 이론적으론 다 아는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는게 힘든 거지요.

물에 관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젠 정말 우리 지구와 온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물을 아껴쓰고

또한 많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이 책은 한마디로

책의 뒷표지에 적힌 것처럼

이 책  한권으로

물과 문명같은 물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변화무쌍한 물을 따라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3~4학년 정도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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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 제3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비룡소 문학상
윤해연 지음, 김진화 그림 / 비룡소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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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믿고 읽을수 있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그중 3단계 67번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너의 오늘 하루는 어땠니? 읽어 보았답니다.
아직은 낯선 작가님인 윤해연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2014년 제 3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이더라구요.
 
 

 
부제로 세 아이가 보낸 잊을수 없는 이야기라고 되어 있는데
바로
영광이,봉구,하운이의
하루를 그려내고 있어요.
 

 





 
윤 해연 작가님은 선생님인 아버지를 따라
도시와 농촌,바닷가의 여러 학교를 다니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음에 서툴수 밖에 없었고
그 서툼으로 인해
글을 쓰게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시골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나름 초등학교때 전학을 여러번 다니면서
 본의아니게 어려웠던  일도 있었는데
그 마음이 십분 이해되면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갔답니다.
 
 

 


 
먼저 첫번째 에피소드인 영광이의 하루.
반에서 키도 가장크고 덩치도 크지만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받아쓰기도 꼴찌인 영광이가
떠드는 사람 이름을 적어낼 막중한 임무를 지닌 당번을 맡게 되지요.
 
선생님이 주신 노란 수첩에
떠들었다고 생각되는 친구들 이름 한명 한명을 적을때마다
엄청난 고민을 하며,또한 그에 합당한 변명거리를 찾아내면서
다시 그 이름들 위에 가위표를 하게 되면서 겪는 갈등들.
그 과정을 딱 그 나이 또래의 눈높이에서 참 현실적으로 잘 묘사해 주신것 같아요.
 

 



 
교실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크고 작은 다툼들과
급식시간의 이야기들이
가볍지만 또한 가볍지 않게
그려낸 이야기예요.

 


 
결국 조마조마하게 낸 그 노란 수첩엔 모든 친구들 이름위에
빨간 펜으로 가위표가 그려져 있고
선생님꼐 제출하고 휴하고 한숨을 내쉬며 돌아서는 영광이가
참 귀엽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나서는
다시금 집에 갈때 하드를 먹을지 쭈쭈바를 먹을지
또다시 고민에 빠지는 영광이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피식 나더라구요.

 


 
그리고 봉구의 하루인 내가 던진 돌.
동생이 태어나기로 한날,
갑작스럽게 벌어진 모든일들에 당황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한 마음에
평상시 자주가던 저수지에서 그만 실수로
돌멩이로 작은 새를 죽이고 맙니다.
본의아니게 벌어진 일에
가슴이 콩닥콩닥하며
가슴을 졸이고 있는 와중에
 가게 알바형에게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더욱 마음이 무거워지게 되요.
 
그래서 달려간 병원에서는 엄마가 그새 동생을 낳았고
동생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린 봉희앞에서
그만
"미안해,일부러 그런게 아니야 .정말이야~"
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만 울고 말아요.
 

 

 
아,새를 죽인 죄책감에 마음이 무거운 시점에서 새로운 생명을 만난 봉구의 마음.
그 마음이 어떨지 짐작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51페이지에서 봉구는
병원매점에서 작은 상자를 구한뒤 문구점에서 예쁜 색종이와 풀도 삽니다.
그리고 저수지로 향하게 되는데
다음 모습은 글로 나와 있지않아도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지요?
어쩜 이리도 실감나는 표현들인지..참 공감하며 읽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하운이의 하루 구두장이 할아버지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동네 휴지통을 뒤지며
남들이 버린 신발을 찾는 할아버지.
저는 솔직히 이 시점에서
할아버지께서 치매가 걸렸거나
아니면 몰래 돈을 모으기 위해
폐신발을 수집하는 걸줄로만 알았거든요.
 
더군다나 하운이까지 할아버지를 졸졸 쫓아다니니
제가 하운이 엄마였어도 싫기만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당연히 그로 인해
엄마와 아빠는 말다툼도 하게 되구요.
 
 
하지만 62쪽에서 보면
하운이는 할아버지께 물어봅니다.
 
할아버지,구두 고치는거 그만하면 많이 슬플까?
 
그때 할아버지는 대답하지요.
"사람이 무엇인가 한가지 일을 오래하게 되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걸 볼수도 있단다.
기쁨도 슬픔도 비껴갈수 있는 일이지."
 
아직은 이해하기 힘든 할아버지의 말씀이지만
시간이 다 되었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하운이는 고개를 같기 끄덕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벌어지는 일들.
할아버지는 수선한 신발들을
주인이 없는 그림자들에게 신발을 신겨주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교통사고로 죽은 하운이의 동생 지운이의 그림자를 만나게 되지요.
 

 


 
그리고 마지막에야 알게 되는 하운이의 상태.
그래요.
가족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남아 있는 가족을 아주 아프고 힘들게 하기 마련이지요.
지운이의 죽음을 통해
하운이도,하운이의 부모님도
그리고 할아버지도 모두모두 깊은 상처를 안고 지냈던 거겠지요.
마지막으로 실어증이 치료되며
 엄마에게 안겨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운이를 보며
뭔가 가슴이 짠해짐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요즘의 동화들은 날이 갈수록 더욱 다양화되고
꼭 공상과학영화처럼 판타지속의 여행을 그린  이야기가 많지요.
하지만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는
그런 책들 사이에서
잔잔하게 일상속에서 깊은 감동을 주는
특별한  책인듯합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이면 무난하게 같이 공감하며 읽을수 있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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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인성교과서 : 삼국지 이야기 속 인성 담기 시리즈 2
박동석 지음, 정지혜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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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M&k에서 만든
이야기속 인성 담기 시리즈중
2편인 삼국지편을 만나보았어요.

1편은 그리스로마신화편이고
2편은 삼국지편이지요.

글은 박 동석 작가님이,
그림은 정 지혜선생님께서 그려주셨어요.

 


사실 삼국지는 학습 만화로도,
그외 다른 책이나 소설로도 혹은 논술교재로도  너무나 많이 알려져있지요.
그 주인공이 유비,관우,장비인 점 외에도
여러 전쟁과 장수들,책략가들과 그들의 지략들..
중국의 역사속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니까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제 개인적으로도
한국사나 세계사뿐아니라
삼국지의 많은 이야기들을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한 편이라
약간의  부담(?)을 가지고 읽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진실을 찾아 떠나는 삼국지 여행이라는
작가님의 소개글을 보고서는
어,생각보다 꽤 재미난 내용일수도 있겠네라고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해주셨더라구요.

삼국지는 위,촉,오 세 나라의
전쟁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인데
전쟁은 인간이 가장 하지말아야할 할것중 하나라고 하는데
왜 그토록 삼국지에 열광하는 것인지~
거기에는 재미와 흥미 못지않게
진실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구요.
삼국지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적 요소를 가미하여 지은 것이지만
그 속에는 진실이 담겨 있다구요.

과연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모르고 지나칠수 있는 그 진실을 알게 될수 있을까요?


 


차례부터가 아주 재미나요.
0교시  삼국지 제대로 이해하기와
쉬는 시간을 통해 삼국지 배경 둘러보기를 시작으로
1교시부터 10교시 까지 나뉘어져 있어요.
정말 교과서 스러운 느낌인 듯하지요?

제1교시
의, 의리 -유비, 관우, 장비는 어떻게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형제가 되었나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유비'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삼고초려(三顧草廬)'
제2교시
불의와 이기심- 조조는 여백사를 죽임으로써 무엇을 얻었나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조조'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계륵(鷄肋)'
제3교시
희생과 보은 -왕윤의 계책은 최선의 선택이었을까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제갈량'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수어지교(水魚之交)'
제4교시
 기다림과 덕 -유비는 어떻게 서주를 얻을 수 있었나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관우'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백미(白眉)'
제5교시
비정함과 이기심 -조조는 아들을 저버린 못된 아버지일까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장비'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낭중취물(囊中取物)'
제6교시
인품(충성심과 신의) -조조가 관우를 극진하게 대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조운'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단도부회(單刀赴會)'
제7교시
효 -서서(원직)가 유비를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손권'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괄목상대(刮目相對)'
제8교시
정성과 진심 -유비가 제갈량을 세 번이나 찾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방통'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복룡봉추(伏龍鳳雛)'
제9교시
사랑 -유비가 백성들을 데리고?길을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주유'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읍참마속(泣斬馬謖)'
제10교시
용기와 책임감 -조운이 아두를 구한 것은 무모한 행동이었을까요?
쉬는 시간 1 - 『삼국지』 인물 탐구 '사마의'
쉬는 시간 2 -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 '간뇌도지(肝腦塗地)'

 


제목만 보면
아주 복잡하고
어려울것 같지만
책을 읽다보니
정말 재미있고 쉽게 쓰인 책이구나 싶더라구요.
충분이 내용의 깊이도 있으면서요.
책안의 책처럼
단원별로 나뉘어 있어서
읽기가 훨씬 수월하게 느껴져요.

 



각 교시별로

이야기 읽기- 이야기속 진실찾기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풀이해 주고


 


각 단원별로 쉬는 시간 1을 통해서는
인물의 탐구,
그리고 쉬는 시간 2에서는
관련된 삼국지에서 배우는 사자성어가 있어요.
한면 한명씩 역사속 인물들이 겪었던 사건들과
유비,조조,제갈량,관우,장비,조운,손권,방통,주유,사마의..

그리고 그들과 연관된
삼고초려,계륵부터 읍참마속과 간뇌도지까지
저도 잘 몰랐던 내용들까지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깊고도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정말 그 분들의
인성에 관한 부분들이
너무나 잘 설명되어 있는 점이었어요.

의와 의리로 형제가 된 유비,관우,장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불의와 이기심에 관련된 조조의 이야기,
희생과 보은,
기다림과 덕,
비정함과 이기심,
충성심과 신의의 인품,
효,
정성과 진심,
사랑,
마지막으로 용기와 책임감.

모든 인물의 인품과 사람됨됨이에 주 내용이 맞춰있어서
꼭 위인전을 읽는듯한 느낌으로
읽어 나가게 되더라구요.

약간 방대한 중국의  역사적 내용만으로 접한다면
어쩌면  힘들수 있는 삼국지를
이렇게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구나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 후기 쓰고도
한두번씩 더 읽어야 겠다 싶은 맘이 드는
책이랍니다.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삼국지로의 여행이라~
 딸아이뿐아니라
작은 글씨체와 두꺼운 삼국지에 거부감을 가진 아이에게
아주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을수 있으리라
강추할만한 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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