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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엘러리 퀸 외 지음, 오토 펜즐러 엮음, 이리나 옮김 / 북스피어 / 2018년 12월
평점 :
조금 늦었지만... 셀프 크리스마스 겸 신년 선물로 샀다.
사기 전에 다른 평을 읽어 봤는데 나도 첫 작품 "먹어봐야 맛을 알지"가 제일 좋았고,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나타난 적기"가 제일 크리스마스 이야기 같았다.
작품 몇 개가 조금 올드한데,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분이랄까? 어렸을 때 세계명작 전집을 읽으면서 느꼈던 노스탤지어 같은 게 느껴진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간질간질한 기분...
그치만 이 책을 읽고 얻은 제일 큰 성과는 크리스마스 요리는 원래 거위였는데 스크루지 소설 때문에 칠면조가 유행했다는 깨알 정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