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을 방출해야 하는 마술사와 마력이 필요한 제자가 교육도 하고 마력도 주고받는 관계가 재미있고 어리광부리는 제자랑 거기에 약해지는 마법사의 관계 (그럼에도 필요할 땐 단호해지는) 아주 좋았다. 2권도 기대된다.
거절 당할 리 없다는 그 태도. 남자로서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 알아요? 감정에 치우쳐 내달리지 말고 우선 머리를 쓰도록 하세요. 힘으로 저항하지 못하는 상대를 마음대로 깔아눕히는 건 좋지 않아요. 내 의사를 무시해선 안 되죠. 무모하고 오만하고 자제심 없는 사람에겐 마술을 가르칠 생각 없어요. 그만 하산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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