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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일본어 일기 - 일기부터 SNS까지 일상의 일본어를 익히는
이가경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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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본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목차부터 보이는 일상적인 포인트와
SNS 속 단어로 배워보는 현실 말투까지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어가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N3정도 어휘를 가진 분들부터 보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딱딱한 교과서 같은 문제집에서 벗어나
재밌게 일본어를 배워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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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성의 라푼젤
배명은 지음 / 고블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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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호러를 좋아하시나요?

영화부터 방탈출까지 호러물이 넘치는 세상에서 제가 유일하게 소비하는 호러는 바로 소설입니다. 어쩐지 다른 매체보다 이야기로 만나는 공포는 무서워도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독 괴담 썰, 호러 소설 등 글로 된 무서운 이야기란 이야기는 모두 찾아서 읽습니다. 글로 된 무서운 이야기는 통달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인터넷에서 떠도는 무서운 썰은 거의 다 읽어봤을 거예요. 그런 제가 아주 신선한 호러 소설 하나를 자신 있게 추천하려고 합니다.

단편 소설집 <측백나무성의 라푼젤>은 배명은 작가의 첫 호러 소설집입니다. 첫 호러 소설집이라고 하지만, 전혀 호러를 처음 다뤄보는 사람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와 민간 설화를 비틀어 호러를 탄생시켰습니다. 아는 맛이지만, 또 다른 신선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 신선함이 전부는 아니에요. 공포를 콘텐츠로 활용하고 끝내기보다, 그 안에서 현실의 사회문제도 정확하게 짚습니다. 특히 제가 마음에 와닿았던 건 1월 16일생과 표제작 측백나무성의 라푼젤입니다. 모두 여성이 겪고 있는 폭력이 담겨있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에서도 거짓말 같은 범죄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이야기들을 읽는 내내 무섭기도 했지만, 슬펐습니다. 우리는 언제 이런 공포의 피해자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여성에게 공포는 상상의 산물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감정일 겁니다. 늦은 시간 귀갓길에 뒤를 돌아본 경험,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말도 없이 다시 찾아온 전 남자친구, 택시 타고 가는 친구를 보내면서 번호판을 적어본 경험 등은 여성이 흔하게 겪어 본 일입니다. 현실에서 겪는 공포는 불안합니다. 여성이 공포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쩌면 모든 걸 읽어도 여전히 나는 안전하다는 감각 때문이 아닐까요.

현실 공포에 지친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공포는 우리가 겪어도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책을 덮으면 눈앞에서 사라지는 소설이거든요. 두려우면 언제든 덮었다가, 궁금하면 다시 펼쳐봐도 좋습니다. 부디 모든 여성이 느끼는 공포는 소설 안이 전부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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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그래서 나는 작업실로 도망쳤다
송소미 / 담담글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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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단단한 작가를 닮고 싶어지는 글이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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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위스키봉봉
고민실 지음 / 비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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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단 #도서제공
출판사에서 모집한 블라인드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서평단을 신청할 때부터 단연코 눈에 띈 단편은 <아빠는 비엘을 읽지 않는다>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본 노래 <아이묭 - 너는 록을 듣지 않아>가 떠올랐기 때문인데요. '네가 록을 듣지 않는 걸 알지만, 너와 가까워지기 위해 이런 저런 노래를 불러본다'는 가사처럼 이 소설의 화자 또한 아버지와 웹소설을 계기로 떨어져 산 세월의 거리를 조금은 좁힙니다.

고민실의 소설은 이 단편처럼 읽는 내내 위트있게 다가왔습니다. <아빠는 비엘을 읽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표제작인 <챗위스키봉봉> 또한 요즘 화두인 AI를 주제로 풀어나갑니다. 총 7개의 신선한 소재를 만나볼 수 있는 소설집입니다.

다양한 소재를 편하게 넘나드는 소설집입니다. 이야기가 과하지 않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신선하고 톡톡 튀는 소재와 편안한 문장의 만남은 의외의 경쾌함과 여운을 남깁니다. 지루하지 않지만, 편안한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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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겨줄까 - 인생의 1순위는 언제나 나여야만 한다
홍현태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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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나를 지키기 위해 기억해야 할 말들>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겨줄까』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인 작가 홍현태의 두 번째 에세이다. 사회생활을 하면 ‘공기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방금 나에게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나를 어떻게 판단할지 생각한다. 남들이 나를 좋게 봐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눈치를 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하는 순간 내 인생에서 1순위는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다.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 이 책에서 저자는 언제나 인생에서 ‘나’를 우선순위로 두고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사람에 치이고 어떨 때는 스스로에게 상처입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완벽하려 애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잘하기 위해선 두려움을 버려야 합니다.

나를 많이 아껴주세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이런 마음을 먹기는 힘들다. 하지만 조금씩 용기를 내어 ‘나’를 가장 소중한 1순위로 생각한다면 삶은 변화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부분은 목차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나가기보다 목차를 보고 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찾아 읽는 것을 추천한다. 담담히 적힌 작가의 문장을 읽고 당신의 삶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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